▲ 12일 연지동 현대상선 사옥에서 개최된 ‘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에서 배재훈 사장(앞줄 좌측에서 4번째) 등 현대상선 임원과 신입사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현대상선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15일 현대상선은 지난 12일 연지동 사옥에서 신입사원 32명을 대상으로 사령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배재훈 사장은 신입사원들에게 직접 사령장을 수여하며 격려했다. 또한 현대상선 임원 전원이 참석해 신입사원과 간담회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15일부터 현업부서에 배치된다. 지난 3주 동안은 입문교육을 받았다. 해운 실무교육을 비롯해 각 사업별 및 팀별 소개, 직장예절 특강, 커리어 비전 수립, 봉사활동 등의 수업이 진행됐다.

현장교육도 함께했다. 신입사원들은 부산 신항만 터미널을 직접 방문해 항만시설을 견학했다. 컨테이너선 방선체험, 트레이닝센터 운항 시뮬레이션 모의 조정 체험도 했다.

이날 사령장을 받은 신입사원 대표 권민지 사원은 “교육을 통해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에서 국가기간 산업인 해운업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다”며 “대한민국 해운재건과 현대상선 재도약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배재훈 사장은 “여러분은 현대상선을 글로벌 톱클래스로 성장시킬 주역”이라며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성을 키워 대한민국 해운을 대표하는 전문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