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탈 중앙화 SNS 플랫폼을 지향하는 스낵이 16일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 블록체인 기업 시그마체인의 메인넷 퓨처피아의 1호 디앱인 스낵은 메신저와 뉴스피드를 한 데 묶은 블록체인 기반의 SNS 메신저라는 설명이다.

스낵은 일대일 채팅, 그룹 채팅, 콘텐츠 제작 및 공유, 쇼핑, P2P 분산 클라우드, 자체 암호화폐 지갑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구성원들에게 보상 시스템을 적용해, 서비스 생태계 구성원 모두와 콘텐츠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공정하게 나눈다는 개념이다.

▲ 스낵이 오픈 베타 서비스에 돌입한다. 출처=시그마체인

스테이블 코인 스낵을 보상으로 받는 토큰 이코노믹 플랫폼이 강점이다. 시그마체인은 스낵의 런칭을 기점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단행, 생태계 플랫폼 볼륨을 키운다는 각오다.

시그마체인 곽진영 대표는 “자본을 보유한 운영주체가 서비스의 모든 것을 지배하는 기존 중앙화 서비스와 달리, 블록체인의 핵심 정신은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서비스를 고민하고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공정하게 나눈다는 것”이라며, “스낵이 전 세계 SNS 시장에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이용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개선사항을 찾아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