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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산운용사 순익, 미래에셋 1위 삼성 KB 한투 순자산 삼성 246조 1위 미래에셋 112조 2위, 주식-삼성 단기금융-하나 부동산- 이지스 최대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투자자들의 투자자산을 운용-관리하는 자산운용사들 중 어느 운용사가 영업을 열심히 했고 어떤 자산 운용능력이 뛰어난지, 어떤 업무에 취약한지를 확인해봤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265개 자산운용사 중 총자산 설정규모가 10조원 이상되는 자산운용사를 대상으로 각 자산운용사의 운용자산 크기와 영업결과 남긴 당기순이익을 비교하여 자산운용사별 운용역량을 점검했다.

협회에 따르면 등록 자산운용사의 회사별 펀드와 투자일임업무를 포함한 AUM(AUM : Asset Under Management : 펀드자산+일임운용자산을 더한 총펀드자산)기준 총설정규모는 지난 4월10일 현재 1151조7470억 원이다. 이중 운용하는 설정자산 규모가 10조 이상인 자산운용사를 비교대상으로 선정했다.

   

설정자산 규모 삼성자산 246.8조,  미래에셋 112.6조,  한화자산 98.5조 순

지난 10일 현재 전체 265개 자산운용사가 운용하는 투자금융자산의 총 합계는 1151조7470억 원이고, 이중 상위 TOP5 운용사가 운용하는 자산 규모는 570조9182조원으로 49.56%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51.44%의 자산을 260개 자산운용사가 나눠 운용하고 있는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먼저 운용자산의 설정규모를 비교하면 가장 운용자산 규모가 큰 자산운용사는 삼성자산운용으로 246조8848억원을 운용하고 있다. 다음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112조6430억원, 이어서 한화자산운용이 95조5352억원, KB자산운용이 57조5893억원, 신한BNPP자산운용이 55조2659억원을 기록하며 운용자산 규모 순위 3~5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으로 투자자산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투자자산은 주식, 채권, 재간접상품,단기금융, 파생형, 부동산, 특별자산, 혼합자산, PEF(Private Equity Fund: 사모펀드), 투자일임자산 등으로 구분된다.

각 투자자산 종류별 설정규모가 큰 운용사를 보면 삼성자산운용은 주식, 채권, 재간접상품에서 각각 30.3조원, 163.0조원, 27.8조원 으로 가장 큰 규모의 투자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단기금융상품은 하나UBS자산운용이 14.5조원으로 가장 큰 규모이고, 파생형상품도 삼성자산운용이 12.9조원 규모를 운용하고 있다. 부동산은 이지스자산운용이 11.5조원, 특별자산은 KDB인프라자산운용이 10.7조원, 혼합자산은 라임자산운용이 4.3조원, PEF는 칸서스자산운용이 1.3조원, 투자일임자산은 한국투신운용이 0.8조원 규모로 각 운용사들의 강점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자자산을 선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자산운용사들의 투자자산 유형별 설정규모와 각 사의 투자 운용전략에 따라 집중하는 투자상품의 내용을 분석해보면 운용사별로 운용능력과 노하우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주식-채권 등 기본적인 투자상품은 운용규모로 볼 때 삼성자산운용이 가장 강점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관련상품은 이지스자산운용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특출하다. 일반인들이 투자하기 힘든 특별자산과 PEF 등 투자자산은 관련 상품에 전문성이 있는 KDB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 라임자산운용 등이 큰 비중을 차지하며 각각 나름의 자산운용사별 중심 추진 업무의 색채를 보이고 있다.

   

2018년 결산 당기순이익 미래에셋 608억, 삼성자산 472억,  KB자산 403억원 순

한편 자산운용사들은 각각 중점 추진 운용전략에 따라 열심히 노력한 결과를 연말 결산재무제표에 나타난 당기순이익의 크기로 평가 받게 된다.

지난 2018 년말과 올 3월 말 결산 결과에 따른 자산운용사들의 당기순이익 순위는 앞서 운용자산의 크기와는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회기말에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을 올린 운용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확인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말 결산에서 6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삼성자산운용이 472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KB자산운용이 403억원, 한국투신운용이 354억원,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244억원, 한화자산운용 225억원, 이지스자산운용 203억원, 신한BNPP자산운용 191억원, KDB인프라자산운용 177억원, 신영자산운용이 17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각각 3~10위를 차지했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9.04.14  19: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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