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 노사상생협력 선포식. (왼쪽부터) 박갑용 전국식품산업 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안상진 진로 노조위원장,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조기완 하이트맥주 노조위원장, 김영기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장. 출처= 하이트진로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하이트진로가 노사상생 협력 선포식을 갖고 최근 출시된 신제품 맥주 테라의 성공에 매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 노사는 11일 오후 서초동 본사에서 노사 상생 협력 선포식을 개최하고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노사상생을 통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신제품 테라의 성공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 조기완 하이트맥주 노동조합 위원장, 안상진 진로 노동조합 위원장, 김영기 고용노동부 서울강남지청장, 박갑용 전국식품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비롯해 노사 교섭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양 측은 노사상생과 협력, 2019년 임단협의 연기, 양 노동조합 사내복지기금 출연금 축소 및 영업활동 지원 등을 결의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과거 여러 차례 노사간 신뢰와 협조를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회사가 상생 관계를 구축해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가 있다”면서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이룬 하이트진로릐 노사상생 협력은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신제품 테라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