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본사 전경. 사진=KCC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KCC가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기탁한다.

11일 KCC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 상당의 건축자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CC는 먼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현물기부로 1억원을 기탁한다. 이후 기부액 내에서 페인트, 바닥재, 유리, 창호, 석고보드, 천장재 등 주거시설과 피해건물 복구에 필요한 각종 건축자재 구매 후 지원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갑작스런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면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될 건축자재를 관계 기관과 협의해 빠른 시일 내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그간 재난 복구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나눔 경영을 지속 실천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경북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공동주택 재건축에 필요한 페인트를 무상으로 공급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정 및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2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