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 다이아 티비가 2018년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한 '다이아 페스티벌 2018'에 참가한 크리에이터들이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CJ ENM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가 주관하느 아시아 최대 1인 창작자 축제 ‘다이아 페스티벌 2019’의 8월 부산 벡스코 개최가 확정됐다. 

다이아 티비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3회에 걸쳐 매년 서울에서 이틀 동안 진행해 온 행사를 이번에는 부산에서 개최한다. ‘다이아 페스티벌 2019’는 부산 벡스코(BEXCO)와 공동주관으로 8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지역상생과 팬들과의 폭넓은 소통을 위해 부산으로 개최지를 정하고 축제 기간도 3일로 늘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이아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콘텐츠를 창작하고 유통하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을 커머스까지 확장해 팬들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MCN(멀티 채널 네트워크) 비즈니스를 체험하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특히 ‘다이아 페스티벌 2019’에서는 대도서관·윰댕·박막례할머니·보겸 등 분야별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참가를 확정해 팬들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대규모 관객이 한 자리에서 호흡할 수 있는 메인 스테이지 외에도 타깃과 콘셉트에 따라 게임/푸드/스타일/키즈까지 분야별로 마련된 4개의 무대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지난 2018년 행사부터 새롭게 도입한 온·오프라인 연계 마케팅 전략을 올해를 기점으로 더욱 구체화한다”면서 “디지털 마케팅의 정교한 타겟팅 방식을 오프라인 무대까지 가져와 방문객들에게는 각자의 기호에 맞는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참가 기업에게는 인지도 제고와 함께 전략상품 홍보의 장이 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코엑스의 1회 행사부터 2018년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3회 행사까지 다이아 페스티벌은 누적 참가 브랜드 60개, 관객 수 11만3000명, 총 400팀의 국내외 창작자가 한 곳에 모여 관객-창작자-기업이 모두 만족하는 행사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