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C&C 윤동준 Healthcare그룹장(앞줄 왼쪽부터), 이문진 Channel&Marketing그룹장, 이기열 Digital 총괄, 한림대학교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 한림대학교의료원 이규홍 기획조정실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출처=한림대학교의료원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과 SK(주) C&C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에 나선다.

한림대의료원과 SK C&C는 10일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화상회의실에서 9일 ‘디지털 혁신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림대학교의료원 윤희성 상임이사, 이규홍 기획조정실장과 민경하 경영전략국장,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이성호 병원장과 엄태진 행정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SK C&C 이기열 디지털 총괄, 윤동준 헬스케어그룹장, 김준환 플랫폼&테크1그룹장, 이문진 채널&마케팅그룹장, 이원일 테크‧판매그룹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 빅데이터를 보유한 한림대의료원은 임상현장에 AI 등의 첨단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SK C&C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을 선도하고 있다. 해당 병원과 기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와 ICT의 융복합 사업을 추진한다.

한림대의료원과 SK C&C는 ▲전사적인 IT시스템의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사업 ▲AI, 빅데이터, IoT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형 사업 ▲다양한 형태의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림대의료원 이규홍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을 통한 변화와 혁신은 단순히 신기술의 도입을 넘어서 파괴적인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의료분야에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림대학교의료원과 SK의 ICT기술의 결합으로 환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 C&C 이기열 디지털 총괄은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이야 말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혁신적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이 중요한 곳”이라면서 “SK C&C의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DT 기술을 이용해 5개 종합병원을 운영하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의 디지털 혁신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