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부동산 투자시장에서 유럽풍 테마상가의 인기는 특히 높다. 세련되고 이국적인 디자인을 통해 쇼핑, 휴식 등 여가시간을 즐기려는 수요층의 시선을 사로잡아 보다 많은 유동인구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특히, 상가의 규모가 클 경우 지역의 명소로 자리잡아 연중 무휴의 탄탄한 상권을 형성하곤 한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판교의 아브뉴프랑이다. 이곳은 프랑스의 카페, 문화거리를 표방한 대규모 스트리트몰로서 일대 지역의 수요를 끌어 모으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역시 이탈리아 베니스를 모티브로 한 대형 수변 상가로서 김포 일대 지역의 방문객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한강신도시의 경우, 상업용지비율이 낮아 일대 수요를 독점하는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

오는 5월 분양을 시작하는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 역시 남동탄 일대 지역을 대표할 프랑스풍 테마 상가로서 일찌감치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상업시설에는 콩코르드광장, 샹제리제거리, 갤러리아광장, 파사쥬 몽테뉴 등 총 7가지의 프렌치 테마가 적용돼 세련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이를 통해 보다 품격 있는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피스텔과 함께 지어지는 총 210,000여㎡ 규모의 초대형 복합단지로서 남동탄 일대의 랜드마크로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수많은 방문객들에게 보다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다양한 시설도 대거 입점 예정이다. 7개관 규모의 대형 멀티플렉스가 입점을 확정 지었으며, 상업시설의 최상층에는 인피니트풀을 조성할 계획으로, 방문객들은 탁 트인 호수공원을 조망하는 동시에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보다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을 수 있는 기업형 마켓과 메디컬센터, 키즈놀이터, 반려견 쉼터, 컨시어지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한층 탄탄한 상권을 형성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가 지어지는 남동탄 지역은 막대한 광역배후수요를 품고 있는데다 상업용지 비율이 전체의 약 0.4%에 불과해 풍부한 수요를 독점적으로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남동탄 내 약 6만4000세대, 17만9000여명을 품고 있으며 화성, 오산 등 인근 광역수요까지 더하면 총 100만여명에 달한다. 이뿐 아니라 복합단지 내에 함께 지어지는 오피스텔 1,122실의 입주민까지 고정수요로 확보하고 있어 안정적인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최근 속도를 내고 있는 트램 1, 2노선(예정)이 교차하는 위치에 들어서는 만큼, 동탄은 물론 화성, 오산 등 인근 지역 수요의 접근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며, 동탄대로와 동탄순환대로의 교차로도 바로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한 접근도 매우 우수하다.

지역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이제껏 남동탄 지역에서 찾아볼 수 없던 유럽형 테마상가가 들어선다는 소식에 이미 수도권 전역의 투자수요가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특히, 남동탄의 경우, 향후 트램이 개통되면 동탄은 물론, 일대 광역수요까지 대거 흡수할 전망이어서 이번 '동탄 호수공원 그랑파사쥬'의 가치에 더욱 많은 투자자들이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