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이 강원지역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한다. 사진은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 출처= 롯데면세점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면세점이 지난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 지역의 이재민 구호 및 관광자원 복구를 위해 1억원을 후원한다. 

후원금은 산불 화재로 주거를 잃은 지역 이재민들이 정상적인 일상으로 빨리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주거 복구와 산사태 등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산림 복구 작업에 지원된다. 이번 화재로 강원도 동해안 지역 관광객 유치가 위축돼 지역 숙박업체를 비롯해, 음식점 등 관광업계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롯데면세점의 후원금은 피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강원도 산불로 인해 고통 받는 지역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이번 후원으로 그분들의 생활이 속히 정상화 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롯데면세점은 직접피해를 입은 이재민분들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 위축으로 지역의 소상공인분들이 2차 피해를 받지 않도록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 후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복구 지원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에는 태풍 차바로 인한 부산, 울산, 경남, 제주 지역의 수해 복구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탁했다. 같은 해 경주 지진 피해 때는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주시와 관광활성화 MOU를 체결하는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