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 류성주 공장장(왼쪽 네 번째)는 충북에너지고를 찾아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고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화큐셀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10일 한화큐셀은 최근 산학협력을 체결한 충북에너지고, 충북반도체고, 청주공업고에 학교발전기금 2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화큐셀은 지난 2017년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위 3개교와 인력 및 기술 교류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한화큐셀은 학교당 최대 10명까지 3학년이 되는 학생 중 우수학생 선발해 채용약정을 맺고 태양광 공정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학교발전기금도 전달한다. 기금은 장학금 지급 및 학교 운영, 태양광 산업 전문인력 육성에 사용된다.

본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로 지난 2월 한화큐셀에 최종 합격한 충북에너지고 허철준 군은 “재학 중 입사를 확정 지어 가족과 지인들 모두 기뻐했고, 고교 생활 중 회사에서 장학금과 역량 개발을 지원하여 입사 전부터 강한 소속감과 자긍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꾸준한 자기개발을 통해 회사에서 어엿한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성원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류성주 한화큐셀 한국공장장은 “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충북지역 학교의 발전과 우수학생들의 성장에 지속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다”면서 “산학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국내 태양광 산업의 저변 확대와 관련 산업의 성장에 적극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한화큐셀은 국내 태양광 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태양광 창업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대전광역시에서도 해당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산업부 주관 태양광 나눔 복지 사업에 참여해 서울시립 동부노인전문요양센터 태양광발전소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