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연수 기자] 미래에셋생명과 IT여성기업인협회(사)가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협조를 약속했다. 미래에셋생명은 9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생명 본사에서 IT여성기업인협회와 업무협약 체결식(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측은 IT여성기업인협회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종합 컨설팅, 기술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업무 협력, 상호협력을 위한 전문 네트워크 구축 등 양사 장점을 활용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한 상호협조를 골자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IT여성기업인협회는 과학기술정통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이공계 여성의 취업환경 개선과 IT 여성기업인의 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2001년 출범한 여성 IT기업인 단체다. 현재 350여 회원사가 활동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IT여성기업인협회의 지속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 컨설팅을 실시한다. IT여성기업의 공공분야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기업 육성을 위한 체계적 솔루션을 제공하며, 두 회사는 이밖에 각자의 장점을 활용한 다양한 공동 사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한성욱 미래에셋생명 PB영업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의 전문성과 IT여성기업인협회의 기술력과 공익성을 합친다면 국내 지식정보 산업 분야에서 큰 시너지 창출이 가능하다"며, "이번 MOU가 단순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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