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애플 아이폰 매출이 급감하고 있으나, 미국의 10대는 여전히 아이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폰을 보유한 10대 중 86%도 앞으로 아이폰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끈다.

미국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8일(현지시간) 금융회사 파이퍼제프리 설문조사를 인용, 현지 10대는 여전히 아이폰을 선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설문조사에 응한 8000명의 학생 중 83%는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는 9%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폰을 가진 학생 중 86%는 여전히 차기 스마트폰으로 아이폰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미국 10대는 여전히 애플 팬덤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처=갈무리

웨어러블에서도 애플 선호도가 강했다. 설문에 응답한 10대 중 최대 20%는 애플워치를 가지고 있었으며 2%만 삼성전자의 웨어러블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선호 SNS 조사에서는 스냅이 10대가 가장 열광하는 플랫폼으로 확인됐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은 6%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