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포스코가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10억원을 출연한다.

9일 포스코는 지난 4일 강원도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재해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금 중 2억원은 발화점 중의 한 곳으로 피해가 심한 옥계지역 주거대책용으로 지정기탁할 예정이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들의 신속한 생활복귀 지원에 기업시민 포스코가 앞장서야 한다”면서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