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약품 활명수가 2019 올해의 광고상을 수상했다. 출처=동화약품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동화약품은 8일 활명수의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 광고 캠페인 ‘청춘편’이 ‘제26회 올해의 광고상’ TV광고 부문에서 지난 5일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체 수상작 11작품 중 제약업종으로는 유일한 선정작이다.

이번에 수상한 ‘오늘도 잘 소화하세요. 청춘편’은 활명수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사를 소재로 주고받는 안부인사를 통해 한국인의 정서인 밥에 담긴 걱정, 안부, 응원, 우정, 사랑 등의 감정들을 풀어냈다.

광고 속에서 다양한 관계와 상황들을 릴레이 형식으로 풀어낸 ‘종합편’과 더불어 무뚝뚝한 아버지와 취업 준비생 아들 사이의 감정 표현에 집중한 ‘청춘편’은 2030세대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활명수는 의약품의 기능인 물리적인 소화를 뛰어 넘어 우리 국민들의 마음까지 달래주는 브랜드로, 시대와 공감하고 함께 소통하는 국민 브랜드로서 대한민국을 응원하고 늘 곁에서 함께 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명수 캠페인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고, 힘을 주는 광고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국광고학회는 국내 광고과 홍보 관련 교수진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권위있는 학회로, 해마다 최고의 광고를 선정해 ‘올해의 광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그랑프리 1편, 부문별 ‘올해의 광고상’ 9편, 심사위원 특별상 1편, 총 11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편, 한국 최초의 브랜드이자 최장수 브랜드인 활명수(살릴 活, 생명 命, 물 水)는 1897년부터 그 이름의 뜻대로 민중의 ‘생명을 살리는 물’ 역할을 해왔으며 이러한 활명수의 가치와 철학을 잇고자 해마다 활명수 기념판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물 부족 국가 어린이들을 돕는 ‘생명을 살리는 물’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