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헬스케어가 임신부 체중 예측 서비스를 선보였다. 출처=GC녹십자헬스케어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건강관리 전문기업 GC녹십자헬스케어는 8일 현대해상과 함께 국내 최초 빅데이터 기반 ‘임신부 체중 예측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임신부 체중 예측 서비스’는 지난해 선보인 IoT 체중계를 통해 수집한 20만 건의 임신부 체중 빅데이터를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방법으로 분석해 임신 기간 중 체중 변화를 예측한다.

체중 예측 서비스를 활용하면 부적정한 체중 변화 추세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임신부의 적정한 체중 관리를 유도하고, 과도한 체중 변화에 따라 나타날 수 있는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서비스는 현대해상의 ‘굿앤굿 어린이종합보험’ 가입자에게 제공된다. ‘굿앤굿 어린이케어’ 앱을 통해 현재 임신 주수와 체중을 입력하면 체중 예측 결과, 권장 체중 범위, 체중 변화 가능성 등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GC녹십자는 추가로 수집되는 임신부의 체중 데이터를 분석해 체중 예측의 정확도를 더욱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임신부의 체중, 활동과 식사습관 데이터와 출생한 아이의 건강 상태의 관계를 추적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 관계자는 “체중 예측 서비스를 통해 많은 임신부들이 임신 주수에 맞는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