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NSEMBLE, 131×131㎝ Korean paper Natural dyes, 2018

한지와 전통천연염료의 운용으로 현대적 한국성의 융합미학을 추구하는 박철 화백이 초대개인전을 연다. 작가의 노동(신체적)과정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독자성으로 승화시키는 총20여점의 신작 ‘ENSEMBLE(앙상블)’연작을 4월15일부터 2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다도화랑에서 선보인다.

멍석종류의 하나인 맥반석을 이용해 휘어 나오거나 들어가는 그대로의 극히 자연스러운 웨이브 물결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채도가 높은 붉은색으로 현대적 감각을 띄고 있다.

▲ 74×62㎝, 2019

그런가하면 거친 텍스추어를 나타낸 하나의 패턴으로 변화를 준, 마치 개나리꽃 색과 같은 영감을 가지고 색상을 조정했다.

▲ 66×66㎝, 2018

박철 작가(ARTIST PARK CHUL,서양화가 박철)는 “흰색에 방향성을 변화 있게 작업하여 조형적으로 배치했다.”라고 말했다. 한글의 ‘ㄷ’자 한지문양을 사용하여 한국성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