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소니코리아는 G 마스터 렌즈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풀프레임 미러리스를 위한 135mm 망원 단렌즈 SEL135F18GM(FE 135mm F1.8 GM)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 소니 SEL135F18GM. 출처=소니

SEL135F18GM 렌즈는 우수한 AF 기능과 함께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전문 기능을 결합해 인물, 웨딩, 스포츠 등 전문 촬영에 적합한 고급형 망원 단렌즈다.

SEL135F18GM은 F1.8 고정 조리개를 지원한다. 초정밀 광학 기술의 초 비구면(Extreme Aspherical) XA 렌즈 1매 및 수퍼 ED 렌즈 1매, 저분산(ED) 렌즈 1매를 포함한 광학 설계를 통해 색수차를 최소화하고 빛 번짐 현상을 억제해 안정된 해상력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소니의 나노 AR 코팅을 적용해 투과율을 높이고 반사로 인해 발생하는 플레어 및 고스트 현상을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SEL135F18GM은 0.7m의 최소 초점 거리와 0.25배의 최대 확대 배율을 지원한다. XD(Extreme Dynamic) 듀얼 리니어 모터를 적용해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를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으며, 안정적이고 신속한 AF 추적이 가능하다. 진동과 소음이 없어 정숙한 AF 환경을 갖췄다.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해 조작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조리개 값 제어를 지원하는 조리개링과 선형 응답 MF 제어가 가능한 수동 초점 조절링을 지원하며 2개의 초점 고정 버튼 및 촬영 환경에 맞추어 자동 또는 수동으로 초점을 신속하게 변경할 수 있는 초점 모드 스위치, 초점 범위 선택 기능 등이 적용됐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프리미엄 G 마스터 렌즈 시리즈는 소니의 첨단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해상력과 배경흐림, AF 속도를 갖춰 ‘미래형 렌즈의 완성’을 선보여왔으며, SEL135F18GM을 새롭게 출시하며 총 9종의 G 마스터 렌즈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면서 “소니는 앞으로도 모든 부문의 창작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 라인업을 발전시켜 G 마스터 렌즈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 전했다.

SEL135F18GM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229만9000원으로 정식 판매는 4월 17일부터 시작된다.

신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 및 소니코리아 G 마스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