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오는 6월부터 '주 4일 근무제'를 시범 실시한다. 일부 부서 대상으로 운영 한 이후 2020년부터 전체 부서로 확대할 예정이다.

에듀윌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교육기업'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있다. 이를 좀더 풀어보면 '고객의 꿈, 직원의 꿈, 지역사회의 꿈을 실현한다'는 비전이 된다. 일찍이 고객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최고의 강사 영입, 합격 커리큘럼 개발, 학습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앞장섰던 에듀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이번에는 '직원의 꿈'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그 일환으로 에듀윌은 임직원들의 처우 개선 및 더 나은 사내 문화를 만들기 위해 '꿈의 직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 4일 근무제는 해당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도전이다.

지난해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주 52시간 근무제가 도입되고,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은 구직자들이 회사를 선택하는 기준에서 필수적인 요소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에듀윌의 주 4일 근무제 도입 결정은 업계에서는 물론 중견 이상 규모의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는 파격적인 행보로 더욱 눈길을 끈다.

에듀윌은 주 4일 근무제의 성공적인 시행과 안착을 위해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업무에 집중해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근무 환경 조성 또한 계획 중이라며, 꿈의 직장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보다 더 나은 조직 경쟁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에듀윌은 본사 지하 1층에 직원 모두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휴식 및 회의 공간인 '에듀윌역'을 만들어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에듀윌역에는 임직원의 피로를 풀어줄 안마의자가 구비되어 있으며 여성 전용 휴게실인 '쉼', 사내 도서관인 '북힐즈', 보드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오락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에듀윌은 KRI 한국기록원으로부터 2년 연속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공식 인증 받은 종합교육기업이다. 현재까지 교육업계에서 이러한 기록은 에듀윌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