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프렌즈 오사카 츠타야 에비스바시점 팝업스토어 이미지. 출처= 카카오IX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카카오IX의 캐릭터 브랜드 카카오프렌즈가 도쿄에 이어 오사카 츠타야 서점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일본 내 영역을 넓혀간다.

카카오프렌즈는 오는 6일부터 5월 12일까지 일본 오사카 츠타야(TSUTAYA) 에비스바시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프렌즈의 일본 내 두번째 팝업스토어는 도쿄에서 확인한 현지 인기에 힘입어, 하루에도 수십만 유동인구가 오가는 오사카 최대의 번화가 도톤보리에 열게 됐다. 지난 3월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에서 첫 선을 보인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는 개점 당일부터 수많은 인파가 긴 대기행렬을 만들었으며, 한정판 굿즈들은 모두 완판됐다. 

팝업스토어는 카카오프렌즈 일본 흥행의 주역 ‘어피치’를 메인으로 직접 보고 만지며 캐릭터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됐다. 대형 어피치 구조물과 포토존이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오픈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팝업스토어 인근에서 배부된 스티커를 가지고 매장을 방문하거나 포토존에서 어피치와 함께 사진을 찍고 해시태그 ‘#APEACH_OSAKA’를 달아주면 선착순으로 카카오프렌즈 마스크팩을 증정한다. 또한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 위크’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가 도쿄에 이어 오사카까지 소비자 접점 영역을 확대하며, 일본 내 한국 캐릭터의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면서 “국내를 대표하는 캐릭터 브랜드인만큼 보다 많은 현지인들이 카카오프렌즈의 감성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프렌즈는 지난 3월 중국 상하이 팝업 전시와 도쿄 다이칸야마 츠타야 티사이트 팝업스토어를 연이어 성공적으로 여는 등 글로벌 진출의 성공적인 행보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