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배달앱 요기요가 해마로푸드서비스의 맘스터치와 협력,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사실이 3일 확인됐다. 배달 서비스 확대가 핵심이다. 최근 다양한 배달의 라스트 마일을 지향하기 시작한 요기요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양사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면서 주문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통한 성장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요기요는 맘스터치의 다양한 메뉴를 플랫폼에 품을 수 있고, 맘스터치는 배달 플랫폼의 적극 활용이 기대된다.

▲ 요기요와 맘스터치가 만났다. 출처=요기요

맘스터치의 요기요 입점은 오는 4월 중순부터 시범적으로 전국 400개 매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며, 주문 배달 서비스 가능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박해웅 영업총괄 부사장은 “요기요 소비자들이 맘스터치의 다양한 메뉴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요기요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폭넓은 주문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