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수자인 구리역'이 5일 견본주택을 열고 관람객을 맞는다. 출처=한양.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한양은 경기도 구리시 수택지구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인 ‘한양수자인 구리역’의 견본주택을 5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구리시 수택동 556번지 일대에 공급되는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지하 3층~최고 20층 높이 7개동에 총 41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162가구가 일반 분양 대상이다. 전용면적은 59㎡와 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일반분양 물량 기준 ▲59㎡ 95가구 ▲84㎡ 67가구 등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4월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당해지역, 12일 1순위 기타지역,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9일이이고, 정당 계약은 4월30일, 5월 2일~3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분양관계자는 “구리시의 마수걸이 분양단지로 주거 환경이 우수한 구리 중심생활권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면서 “구리역 초역세권에 구리초등학교와 왕숙천이 이웃하는 등 입지가 우수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경의중앙선 구리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서울과 수도권으로 접근성이 높은 편이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구리역이 예정돼 있어, 잠실역까지 7정거장 거리가 예상돼 서울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북부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구리포천고속도로 역시 서울·수도권 접근성을 높이는 요소 중 하나다.

구리시 중심 생활권에 위치한 ‘한양수자인 구리역’은 구리 중심 생활편의시설도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도보거리에 자리한 롯데백화점과 CGV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구리전통시장, 롯데마트 구리점, 이마트 다산점, 구리도매시장 등이 가까운 편이다. 구리보건소, 구리우체국, 구리시청, 주민센터 등 관공서도 가깝다.

교육 시설로는 단지 옆에 자리한 구리초교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고, 인창중·고, 구리중·고, 구리여중·여고, 수택고, 토평중·고 등에 둘러싸인 입지다. 이밖에 구리시인창도서관과 구리시립토평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으로 왕숙천이 위치해 왕숙천수변공원과 도농체육공원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농구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갖춘 구리광장·늘푸른공원, 검배근린공원 등도 가까워 녹지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당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위주로 단지를 배치했다. 2면 개방형과 타워형 구조가 적용된 전용면적 59㎡ B타입을 제외하고, 모든 가구가 판상형 구조이고 맞통풍 설계가 적용돼 원활한 통풍·환기가 가능하다. 가구 내에는 스마트폰으로 조명·난방 등 집안 주요 시설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 2년 무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또한 상업시설 주차장을 제외하고 가구별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지상에 차가 없는 쾌적한 아파트로 조성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카페테리아, 피트니스센터, GX클럽,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센터도 조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구리시 교문동 263번지(교문사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입주 목표일은 2021년 7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