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티슈진이 개발한 인보사의 주요 성분 중 하나가 미국 임상 3상에 돌입하기 전 과정에서 다른 성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보사 제품 모습. 출처=코오롱생명과학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코오롱티슈진은 1일 골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INVOSSA-K)’의 구성 성분과 관련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논의를 시작했다고 공시했다.

코오롱티슈진 측은 “TGF-β1 발현 기능 담당 형질전환세포(TC)가 연골에서 유래한 세포가 아닌 태아신장에서 유래한 세포주(GP2-293세포)로 새롭게 확인됐다”면서 “제품 안전성과 유효성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코오롱티슈진 측은 또 “환자모집을 잠정 보류하고 향후 FDA 논의 결과에 따라 환자모집이 재개되면 지체 없이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