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마당' 서비스 일환으로 공기청정 화분을 제작하고 있는 래미안 입주민들. 출처=삼성물산 건설부문.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19년 올해 총 26개 래미안 단지에 입주한 2만4000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입주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래미안은 지난 2005년부터 ‘헤스티아’라고 부르는 입주고객 대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헤스티아는 입주 전 고객에게 믿음을 주고, 입주 후에는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래미안의 고객만족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헤스티아’는 도움마당, 배움마당, 나눔마당의 3가지 서비스로 이루어진 서비스다. 도움마당은 에어컨과 전열교환기 필터청소, 렌지후드 청소 등 가구 내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활동이고, 배움마당은 미니정원·향초(소이캔들) 만들기 등 취미활동 교육 서비스를 의미한다. 나눔마당은 입주민의 래미안 측과 입주민이 함께 시행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물품 기증이 주를 이룬다.

올해는 이 세 가지 서비스에 ‘공감마당’이라는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배움마당과 나눔마당의 특징을 결합해, 입주민들에게 취미활동 경험과 기부의 기회를 함께 제공하는 활동이란 설명이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 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트에서 40명의 입주민들이 해당 ‘공감마당’ 프로그램에 참여해 공기청정 화분 만들기 활동에 나섰다. 입주민들은 당일 화분 2개를 제작해 1개는 강동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삼성물산 측은 올해 상반기 중 11개 래미안 단지에서 공감마당 활동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