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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펀드기상도] 중국‧정보기술 상승, 베트남‧인도‧북미‧헬스케어 손바뀜 하락 조정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펀드닥터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 글로벌 시장별 자금흐름은 중국시장만 미‧중 무역협상의 진전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섹터장세는 정보기술주의 수익률이 지난 주 상승 턴어라운드 후 이번 주에도 연속 상승하며 폭을 넓혔다.

베트남‧인도‧북미시장은 큰 이슈의 돌출 없이 지난 주 대비 1.58%, 1.58%, 0.26%포인트 등 미세한 하락 손바뀜 조정장이 연출됐다. 다만 헬스케어섹터펀드는 2주 상승 후에 5.38%포인트나 대폭 하락 조정을 받았다.

<중국시장>

중국시장은 무역분쟁 고조로 패닉셀링 영역까지 하락했으나 최근 무역분쟁 해소 기대감으로 강한반등세로 전환됐다. 중국 증시의 반등 배경은 미중 G2무역분쟁협상의 진전, 금융시장 개방과 유동성 확대, MSCI EM에 A주 편입 비중 확대와 대내외 정책 호재 등 3박자가 긍정적 환경을 조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 증시의 펀더멘탈 훼손 우려는 상반기 내에 일단락 될 것으로 예상되고 과거 경기 순환, 재고 순환주기에 입각해 판단할 때 상반기 저점 확인, 하반기 점진적 회복세 연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시장>

최근 베트남펀드가 조정을 받고 있는 이유는 베트남 경제가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때문으로 분석된다. 베트남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중국 수출 비중은 15.8%로, 싱가포르(16.7%)에 이어 대중국 의존도가 두 번째로 높다. 이에 따라 현재 미중 무역분쟁의 협상 국면에서 다른 신흥국에 비해 증시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으며 향후 미중 무역협상 결과에 따라 베트남 증시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베트남 시장이 매력있는 투자처인 점은 우리나라의 10분의 1 수준인 저렴한 인건비, 생산성 높은 젊은 노동력, 다국적기업에 대한 다양한 세금 감면제도,정치적으로 안정되어 국가리스크가 낮은 점 등이 핵심 요인으로 풀이된다.

<인도시장>

파키스탄과의 충돌로 오는 4월에 있을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연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정책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심리가 진정되고 있다.인도증시는 올해 들어 6.4% 상승한 수준이고 한달 새 8% 이상 올랐다. 지난해 9월까지 하락하던 시장지수가 모디총리가 미국과 관계를 개선하며 연대하여 중국에 대항하면서 지수가 안정적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디 정부가 대부분 분야에서 FDI(Foreign Direct Investment : 외국인직접투자) 100% 자동승인제를 허용하여 투자금이 몰리고 있으며 비즈니스 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외국인 유입자금이 3월 들어서만 인도 주식을 33억 달러(원화 약 3조7300억원) 물량을 매입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인도는 인구가 14억에 가까운 인구를 보유한 거대 시장인데다, 인터넷 시장이 고속 성장기에 진입하여 인도 경제의 성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북미시장>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부진했지만 미국 국채금리가 반등한 가운데 미중무역협상 기대와 유로화 약세 등이 이어지면서 소폭 반등했다.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지수는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로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재개되며 협상의 모든 영역에서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강제기술 이전 등 민감한 구조적 이슈에 대해서도 양국 협상에 진전이 있는 점에 기대감을 키운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신용평가사 S&P는 미국 경제의 침체 발생 가능성을 기존 15~20%에서 20~25%로 소폭 올렸으며, 향후 미국 경기 상황을 기본적으로 침체라기보다는 둔화하는 수준일 것으로 지목했다.

중국펀드는 이번 주 3년 평균수익률은 32.32%를 기록하여 지난 주 31.33% 대비 0.99%포인트 상승하며 2주 연속 하락 후 상승세로 턴어라운드했다.

베트남펀드는 이번 주 3년 평균수익률 49.70%를 기록하여 지난 주 50.68% 대비 1.58%포인트 하락에 이어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인도펀드는 이번주에 3년 평균수익률 44.79%를 기록하여 2주 연속 상승 후에 지난 주 46.37% 대비 1.58%포인트 소폭 하락 장으로 돌아섰다.

북미펀드는 이번주 3년 평균수익률은 46.13%로 지난주 46.39% 대비 0.26%포인트 하락하며 2주 동안에 1.36%포인트 하락하는 미세한 조정장이 연출됐다.

헬스케어펀드의 3년 평균수익률은 지난 주에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이번주에 20.44%를 기록하여 지난주 25.82% 대비 5.38%포인트나 대폭 하락하며 조정장세를 나타냈다.

정보기술펀드는 이번주 최근 1년 평균수익률은 6.07%를 기록하고, 지난 주 평균 3.28% 대비 2.79%포인트 상승하며 지난주 2.51%포인트 상승에 이어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9.03.31  19: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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