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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사이드] 이제 막 리더가 된 리더를 위하여이전의 자신을 모두 잊어라, 성공 특성이 새 역할서는 실패 요인될 수 있어
   
▲ 리더로서 성공하려면 이제 당신 자신을 바꿔야 한다.   출처= Youtube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당신은 지칠 줄 모르고 일한 덕분에 마침내 결실을 이루었다.

당신이 설립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은 이제 100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고 판매는 식을 줄 모른다. 아니면 당신은 직장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보여 높은 관리자 역할로 승진했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으로 다 끝난 것은 아니다. 진짜 어려운 부분은 지금부터다. 당신은 이제 리더가 되었다. 리더로서 성공하려면 이제 당신 자신을 바꿔야 한다.

보는 눈이 많아졌다, 자신을 더 주의 깊게 의식하라

당신의 의견은 당신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당신은 당신이 선택하는 단어와 당신이 사용하는 바디 랭귀지에 좀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직원들은 당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을 지켜볼 뿐만 아니라, 당신이 직원들과 직원들의 일, 그리고 회사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모든 것에 대해 알아 내려고 노력할 것이다.

기업 임원 코칭 회사인 아덴 코칭(Arden Coaching)의 마렌 페리 대표는 "리더의 아주 작은 뉘앙스까지 놓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고 직원들은 당신이 명확하게 의사소통을 하지 않으면 당신의 말과 행동을 쉽게 오해한다.

직원들이 당신에게 말할 때 눈을 마주치지 않는 것 같은 사소한 것들 조차도 거절이나 못견딤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비록 당신이 정말로 주의 깊게 들을 때에는 눈을 아래로 까는 것이 당신의 습관이라 하더라도 말이다.

또 말이 지나치게 많아도 당신의 직원들을 산만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니 말을 할 때에는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 먼저 인식해야 한다.

리더십 컨설팅 회사인 브레그먼 파트너스(Bregman Partners)의 창업자인 피터 브레그먼은 “당신을 현재의 자리까지 오게 한 특성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특성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라”고 말한다.

아마도 당신은 당신의 동료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고위 간부직(C-suite)에 올랐을 것이다.

브레그먼은 "당신을 여기까지 오게 한 특성이 이제 당신의 새로운 역할에서는 완전히 실패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간부급 동료들과 당신의 팀원들이 이제 당신의 가장 큰 협력자가 되어야만 당신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팀을 이끌고) 집단적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지위가 높아질수록 통제는 덜하고 팀에 영감을 주고 힘을 실어주는 일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출처= inc.com

잡초 더미에서 빠져나오기

당신이 세세한 것에도 신경을 쓰고 혼자 모든 것을 하는 데 익숙하거나 만사를 자기 뜻대로 하는 사람이라면 이제는 뒤로 물러나야 할 것이다. 그것도 아주 큰 걸음으로. 

아덴 코칭의 페리 대표는 "당신은 이제 당신 스스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 일을 이끌어 나가는 효과적인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충고했다.

스킨케어 제품을 만드는 드렁크 엘레판트(Drunk Elephant)의 창업자인 티파니 마스터슨은 2012년에 몇몇 계약업체와 함께 회사를 설립했다. 수 년 동안 그녀는 제품 제조 공식을 만드는 일에서부터 고객 서비스 업무, 포장 설계, 마케팅까지 모든 일을 혼자 해야 했다. 하지만 사업이 성장하면서 혼자하기에는 일이 너무 많아졌다.

현재 그녀의 회사에는 100명의 직원이 함께 일한다. 그녀는 여전히 전반적인 창조적 통제력을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일상적인 업무는 포기해야 했다.

"이제는 내가 사랑하고 신뢰하는 팀이 있습니다. 회사에는 나 자신을 대변하는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선수에서 코치로

진정한 리더십의 한 가지 특징은 다른 사람들에게 성공할 수 있는 힘을 주는 방법을 아는 것이다.

브레그먼은 "지위가 높아질수록 통제는 덜하고 팀에 영감을 주고 힘을 실어주는 일에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당신의 부하 직원들이 하는 모든 일의 좋은 점들을 공개하라”고 말했다.

피터 캔크로는 거의 50년 동안 자신의 사업을 일궈왔다. 그가 설립한 패스트푸드 레스토랑 저지 마이크 서브스(Jersey Mike's Subs)는 현재 1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캔크로는 10대 때부터 이 가게에서 일했다.

그는 자신의 사업의 모든 부분을 사랑했지만(지금도 여전히 사랑한다) 그의 역할은 바뀌어야 했다.

"모든 일을 나 혼자 다 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하지만 이제 선수가 아니라 감독이 되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미쓰비시 자동차 북미 법인의 마케팅 최고책임자(CMO)인 킴벌리 가디너는 직장 생활 초기에는 자신이 모든 해답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매사에 분명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나는 모든 일을 내가 주도하려고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 전략(game plan)이니 모두 이것을 따라야 한다’하는 식이었지요. 하지만 이제 나는 다른 사람들이 그들의 제안을 낼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팀원 모두의 훌륭한 아이디어를 포용하는 것이 더 나은 해결책임을 알게 되었죠.”

   
▲ 현재의 자리까지 오게 한 특성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그 특성이 앞으로도 계속해서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라.   출처= pinterest.com

당신만의 시간을 확보하라

다른 사람들에게 업무를 위임하고 권한을 나누어 주는 동안, 리더로서 충족시켜야 할 새로운 요구들이 많이 생긴다. 때로는 길고 장황한 회의 때문에 정작 중요한 일에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캔크로는 “사람들이 회의에 참석할 때 충분히 사전 준비를 잘 해 와서 회의가 오래 걸리지 않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가디너도 5분간 서서 필요한 것만 빨리 얘기하는 회의를 좋아한다. 가디너는 "나의 시간이 소중하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 지금처럼 한 시간을 소중하게 여길 줄은 예전에는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자신의 생각에 자신감을 가져라

자신을 초보 리더로 평가하는 것은, 특히 여성들에게는 진정한 리더가 되는 하나의 과정이 될 수 있다.

티파니 마스터슨은 이전에 사업을 운영해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결정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창업한 이후 자신의 결정이 팀의 생각과 다를 때에는 기분이 나빴다. 회사가 성장하면서 그녀는 자신의 본능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다.

"오늘은 내 직감이 더 자신 있어. 누가 뭐라고 하든 내 생각이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어”

그러나 동시에 그녀는, 자신이 처음에 고려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점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고용한 미용 산업에서 경험이 많은 전문가의 지식을 따라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조직의 리더가 되면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그저 '예, 예'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 들뜨기 쉽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빨리 가지 맙시다'고 말하는 사람도 곁에 두어야 합니다.”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9.03.31  2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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