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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수입 안정상품①] 월지급식펀드, 노후생활 유동성 이점 3년 최고 31.99%월수익 변동성 분산효과, 단기투자 등은 유의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고령화와 글로벌 경제의 침체 영향 등으로 안정적인 유동성(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는 월지급식펀드와 리츠 상품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지급식 펀드와 부동산 리츠 상품은 배당주의 배당금, 채권의 이자, 부동산 임대료 등을 수익원으로 투자자에게 매월, 분기 단위로 분배금을 지급해 생활자금으로 활용하기에 유용한 투자상품이다. 특히 은퇴자들의 노후생활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노후보장 자산으로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외에 추가적인 월 소득원을 확보하기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ABL알리안츠월지급인컴앤그로스자펀드 / 피델리티월지급식글로벌배당인컴자펀드

지난 2017년 보건복지부의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년층이 노후생활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항은 ‘경제적 안정 및 여유’ 항목으로 39.3% 비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미생활-자원봉사-친구-가족 등은 그 다음 중요한 사항으로 여기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은퇴자는 물론 은퇴예정자들도 세계적 불경기 조짐과 국내 경기의 침체 영향에 따라 노후보장 수단의 하나로 안정적인 월수입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금융상품 선호심리가 크게 작용하고 있다.

월지급식펀드와 리츠펀드는 투자대상과 운용방식은 다르지만 운용수익을 매월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투자상품이라는 점에서 동일한 유형의 상품이므로 매월 생활자금을 필요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으로 안내한다.

슈로더월지급글로벌배당프리미엄자펀드 / 블랙록월지급미국달러하이일드펀드

♦월 지급식 펀드

월 지급식 펀드는 퇴직 후 국민연금이나 개인연금 외에 추가적인 월 소득원을 확보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목돈으로 맡긴 기초자산을 운용사가 안정적으로 운용해 매월 일정액을 연금처럼 투자자에게 지급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기초자산을 근거로 자산운용사가 매월 지급금을 미리 정해서 지급하며 남은 원금과 수익은 만기에 지급한다. 운용결과에 따라 월 지급금을 지급하고도 원금이 불어날 수 있고, 시장의 변동성 등 기타 요인에 따라 원금이 줄어들 수도 있다. 펀드 종류는 일반 펀드와 같이 거치식, 적립식펀드로 구분 운용할 수 있고, 투자대상에 따라 주식형, 혼합형, 채권형 등으로 나뉜다.

월지급식펀드의 장점은 ▲일정 금액의 목돈을 투자하고 가입 후 1개월 후부터 매월(또는 분기) 생활자금으로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점이다. ▲분배금을 받고 남은 자산은 재투자할 수 있어 잔존자산을 증가시킬 수 있다. ▲매월 투자금을 회수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장 변동 위험에 따른 리스크를 어느 정도 회피할 수 있다. 특히 상승장보다는 최근처럼 증시 조정이 길어지고 향후 장세 전망이 불투명한 장에서 리스크 방어 효과가 높은 편이다.

단점은 ▲분배금 이상의 수익을 못 낼 경우에는 원금에서 차감 지급하므로 원금이 줄어든다. ▲상품별로 차이가 있으나 보통 기초자산이 5000만원 이상으로 다른 상품에 비해 투자금액이 크다 ▲주식에 투자할 경우 이자 부담은 없으나 채권은 이자가 발생하고 이자소득세를 납부해야 하고, 1년 이내에 환매하는 경우에는 환매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 ▲주식혼합형은 위험자산인 주식 편입비율이 최대 60%까지 가능해 주식시장의 장기 침체가 나타나면 원금 손실 위험도 있다. 채권혼합형의 경우 글로벌 시장의 채권을 편입 운용하는 경우 외환 리스크도 있다.

월지급식 펀드 투자 시 유의사항은 ▲자산을 늘리기보다는 안정적인 현금 유입이 중요하므로 변동성이 적고 꾸준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한다. ▲분배율이 높다고 수익률이 높은 우량펀드가 아니다. 예를 들어 채권형펀드의 쿠폰(금리)이 2%인데 평균 5% 정도의 월지급금을 지급하면 원금을 깎아먹는다. ▲단기 투자 시 유의해야 한다. 채권형펀드의 경우 채권 만기까지 보유하면 손해가 없으나 만기 이전에 환매하면 원금 손해를 볼 수 있다.

월지급식펀드 상위 TOP5 수익률, 3년 최고 31.99% 최하 19.85 평균 23.46%

KOSPI 배당주식 3년 평균 7.41% 연초 후 6.75%

월지급식펀드 124개 중 운용자산 규모 50억원 이상으로 3년 이상 운용한 장기 상품 중 수익률 상위 TOP5를 선정해 비교 점검했다.

펀드닥터 제로인에 따르면 3월 28일 기준 수익률 상위 TOP5 중 최고 수익률을 올린 펀드는 ABL알리안츠월지급인컴앤그로스자(주혼_재간접)(H)C 31.99%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피델리티월지급식글로벌배당인컴자(주식-재간접)S가 25.44%를 기록했다. 이어 슈로더월지급글로벌배당프리미엄자(주식-재간접)A-e 펀드가 20.03%, 블랙록월지급미국달러하이일드(채권-재간접)(H)(S)가 20.00%, 피델리티월지급식아시아하이일드자(채권-재간접)S가 19.85%를 기록하며 각각 3~5위를 차지했다.

수익률 상위 TOP5의 3년 평균수익률은 23.46%를 기록하고, 연초 후 평균수익률은 8.26%를 기록했다.

제로인의 펀드 유형별 성과에 따르면 3월 25일 기준 주식형 배당주식의 3년 평균수익률은 7.41%이고, 연초 후 수익률은 6.75%를 기록했다.

진종식 기자  |  godmind55@econovill.com  |  승인 2019.03.29  10: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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