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1954년 설립된 금강제화는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성장해온 명실상부 토종 구두 전문기업이자 국내 1위 제화업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역사와 기술 축적을 바탕으로 한 장인정신 아래 ‘한국인에게 가장 딱 맞는 신발만이 소비자 만족을 줄 수 있다’란 경영철학으로 제품개발과 투자에 아낌없는 노력을 쏟아오고 있다.

금강제화의 연혁을 살펴보면 지난 1973년 젊은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캐주얼 전문 브랜드 랜드로바(LANDROVER)를 론칭했다. 이후 여성 핸드백과 남성 지갑 등을 운영하는 브루노말리(BRUNOMAGLI),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HERITAGE), 각종 의류 등을 선보이면서 대한민국 토탈 패션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1993년에는 한국 최초로 제화기술연구소도 설립했다. 현재는 금강제화의 품질관리팀으로 편입된 이곳은 최상의 제품을 만들기 위한 기술 개발과 연구를 지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곳 공장에서는 구두 제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족형(라스트) 개발을 포함해 패턴 그레이딩(표준 치수 제품을 먼저 개발해 다른 치수들에 맞게 제작하는 것) 등 제품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만든다.

▲ 수제화 공정 과정. 출처=금강제화

특히 한국인의 발에 가장 적당한 라스트 개발을 위해 3D 시뮬레이션 작업도 실시 중인데, 이 작업을 토대로 현재 금강제화는 약 1500개에 달하는 구두골을 보유 중이다. 우수한 제품력 확보를 위해 아웃소싱을 지양하고 제품의 95% 이상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관리하고 있으며, 주요 원자재를 모두 자체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은 금강제화만의 최대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

▲ 르느와르 여성화 제품. 출처=금강제화

현재 금강제화는 전국에 지점망을 갖추고 한발 앞선 시대감각으로 패션의 흐름을 리드하기위해 노력 중이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정기세일을 비롯해 각종 프로모션과 행사, 외국 유명브랜드와의 기술제휴와 최고급 원자재 수입 등 시장 세분화에 민첩히 대응하여 고급 남, 여 정장 구두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재 금강제화는 전국에 지점망을 갖추고 한발 앞선 시대감각으로 패션의 흐름을 리드하고자 노력 중이다. 매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는 정기세일을 비롯해 각종 프로모션과 행사, 외국 유명브랜드와의 기술제휴와 최고급 원자재 수입 등 시장 세분화에 민첩히 대응하여 고급 남, 여 정장 구두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출처=금강제화

29일부터는 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금강제화 정기세일은 1년에 단 두 차례만 실시하는데 이때는 전 품목을 최소 20%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4월 7일까지 진행될 이번 세일에서 인기 있는 제품들의 경우 행사 기간 초반에 소진될 수 있기 때문에 서둘러 근처 매장을 방문해 좋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금강제화 홍보팀 관계자는 “몇 해 전부터 정장 대신 편하고 간편한 분위기의 비즈니스 패션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제화업체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평소 세련되고 고급진 구두를 사고자 망설였다면 이번 세일을 통해 좋은 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