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서울시내 최대 규모의 '튤립정원'이 서울숲공원에 조성됐다.

유난히 포근했던 겨울과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올해 봄꽃 개화 시기는 평년보다 나흘 안팎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숲의 튤립 또한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4월 둘째 주 개화가 시작돼 3-4째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서울숲공원은 2017년에 처음 조성되어, 올해 세 번째 봄을 맞아 더욱 크고 화려해진 '튤립정원' 지난가을 서울숲과 자원봉사자의 손으로 심은 총 38종, 8만 5000개의 튤립 구근이 올해도 어김없이 서울숲을 형형색색 물들일 예정이다. 또한 꽃을 배경으로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과 함께 구근 식재 체험, 튤립정원 야간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숲 공원은 튤립정원뿐 아니라 3월 말부터 4월 초에는 벚꽃, 개나리 등 곳곳에서 다양한 봄꽃을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시내 최대 규모의 '튤립정원'이 서울숲공원에 조성됐다. 사진=임형택 기자
▲ 26일 오전 서울숲 공원에서 개나리 등 곳곳에서 다양한 봄꽃을 만나볼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서울숲 공원에서는 튤립정원뿐 아니라 3월 말부터 4월 초에는 벚꽃, 개나리 등 곳곳에서 다양한 봄꽃을 도심 속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임형택 기자
▲ 서울숲과 자원봉사자의 손으로 심은 총 38종, 8만 5000개의 튤립은 작년보다 일주일 앞당겨진 4월 둘째 주 개화가 시작돼 3-4째 주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사진=임형택 기자
▲ 서울숲공원 산책로 곳곳에 튤립정원이 형성됐다. 사진=임형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