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KT가 가상현실(VR) 시대를 맞아 5G라는 키워드로 B2B에 전격 진출한다.

KT는 24일 VR 체험존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쓰리디팩토리와 VR 플랫폼 및 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쓰리디팩토리가 보유한 VR 체험존에 KT의 VR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쓰리디팩토리는 VR 체험존 사업을 하는 국내 대표 VR 기업으로, 현재 전국에 60여개의 ‘캠프VR’과 ‘VR플러스’ 직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 KT의 브라이트가 가동되고 있다. 출처=KT

KT는 지난해 3월부터 도심형 VR 테마파크를 표방하는 브라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KT는 캠프VR을 일산점을 시작으로 경주점과 대구점 등 대표 매장 10곳에 KT 플랫폼과 콘텐츠를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기업용 VR 패키지로 개발한 브라이트 솔루션을 B2B로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KT는 추후 VR 프랜차이즈 사업자뿐 아니라 대형마트, 리조트 등 대형 집객 시설을 보유한 사업자 등을 대상으로 VR 플랫폼 및 콘텐츠 유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동남아를 중심으로 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KT 뉴미디어사업단장 김훈배 상무는 “KT는 콘텐츠 개발사, VR 프랜차이즈 사업자 등 국내 VR 강소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VR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VR 플랫폼 및 콘텐츠 유통을 계기로 국내 VR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