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체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이수현 박사를 임명했다. 이수현 박사. 출처=파멥신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항체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기업 파멥신이 과학자문위원회(Scientific Advisory Board) 구성을 확대하고 있다.

파멥신은 22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 이수현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이수현 박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한국 화이자(Pfizer), 한국 셀젠(Celgene)에서 암과 관련한 수많은 글로벌 임상시험의 연구자로서 참여해 다수의 과학적 업적과 광범위한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이수현 박사는 글로벌 제약회사의 수석 의료책임자로서 오랜 경험을 쌓은 후 최근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혈액종양내과로 자리를 옮겨 암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유진산 대표는 "파멥신이 보유한 종양 관련 파이프라인들의 지속 개발에 있어, 병원 일선에서 활동 중인 이수현 박사의 탁월한 전문성과 경험은 회사에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다”면서 “향후 종양과 관련하여 회사에서 개발 중인 제품 포트폴리오의 글로벌 임상시험 역량 및 후보물질 연구개발 강화에 이수현 박사가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수현 박사는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중요한 시기에 파멥신의 과학자문위원회에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파멥신의 경영진 및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치료적 대안이 없는 암환자를 위한 병용요법과 향후 TTAC-0001(타니비루맵)을 포함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파멥신은 데이비드 체러쉬(David Cheresh), 나폴레옹 페라라(Napoleone Ferrara) 박사를 과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임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