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소형 경량 광각 렌즈 XF16mmF2.8 R WR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 후지논 XF16mmF2.8 R WR. 출처=후지필름

후지논 XF16mmF2.8 R WR은 24mm(35mm 환산 기준)의 화각과 최대 조리개 값 F2.8을 지닌 고화질 광각 렌즈다. 무게 155g, 길이 45.4mm의 가볍고 콤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8군 10매(비구면 렌즈 2매 포함)로 구성된 이 렌즈는 비구면 렌즈 배열을 통해 구면 수차와 상면 만곡을 최대한 억제해 프레임 중앙에서 주변부까지 고화질 사진을 제공한다. 스테핑 모터를 사용한 이너 포커싱 시스템을 적용해 촬영 거리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조용한 AF(자동초점)를 실현해 실내 인테리어 사진은 물론 풍경 및 천체 촬영 시에도 추천된다.

견고함에도 신경을 썼다. 렌즈통을 실링 처리하고 불소로 코팅해 방진, 방습 성능이 뛰어나다.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은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사용을 지원한다고 후지필름은 설명했다. 영하 10도에서도 견디는 방한 기능을 탑재했다. 

XF16mmF2.8 R WR의 가격은 49만9000원이며,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 및 전국 후지필름 체험존(TP ZONE)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은 “가벼우면서도 우수한 활용성을 자랑하는 광각 렌즈 XF16mmF2.8 R WR은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제공해 사진 촬영의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미러리스 카메라와 최적의 밸런스를 갖추고 어떤 환경에서나 뛰어난 결과물을 선사하는 렌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