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스위스 바젤에서 지난 21일(현지시각)부터 열리고 있는 바젤월드(Baselworld)에서 불가리가 세계에서 가장 두께가 얇은 크로노그래프 시계를 선보이며 자사에서 다섯 번째로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바로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Octo Finissimo Chronogragh GMT Automatic)’으로 무브먼트의 두께가 3.3㎜에 불과하다.

▲ 2019 바젤월드 불가리 프레스 컨퍼런스 현장. 출처=불가리

불가리는 지난 2014년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2016년 옥토 피니씨모 미닛 리피터, 그리고 2017년 옥토 피니씨모 오토매틱을 내놓으며 세계에서 가장 얇은 뚜르비용, 미닛 리피터, 셀프 와인딩 워치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해에는 무브먼트의 두께가 1.95㎜인 세계에서 가장 얇은 오토매틱 뚜르비용 워치인 옥토 피니씨모 뚜르비용 오토매틱을 내놓아 4번째로 세계 기록을 달성했다.

▲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 출처=불가리

올해 불가리가 새롭게 공개한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은 무브먼트 두께 3.3㎜, 케이스 두께 6.9㎜로 세계에서 가장 두께가 얇은 크로노그래프 시계다.

▲ 옥토 피니씨모 크로노그래프 GMT 오토매틱. 출처=불가리

불가리의 CEO 장 크리스포터 바뱅은 “불가리는 대담한 이탈리아 디자인과 궁극의 우수한 스위스 워치메이킹 기술력 및 장인정신의 결합을 통해 올해 다시 한 번 혁신적인 결과물들을 선보였습니다. 이것은 진정한 디자인과 기술의 혁명이며, 불가리가 시계 산업에서 주도한 ‘리나씨멘토(Rinascimento, 르네상스)’와도 같습니다”라며 전문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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