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가 연구개발 분야 200명을 포함해 총 400명의 직원을 뽑는 것으로 22일 밝혔다. 이번 대규모 채용은 사업 영역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따른 것으로,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계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야놀자는 최근 인력을 크게 늘리고 있다. 전체 임직원수는 지난해 1월 400여 명에서 올해 1월 기준 800명 이상으로 2배 넘게 증가했으며, 이번에 400명을 선발하면 1200명 수준이 된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부서별 출근시간 선택제를 비롯해 교육비∙도서구입비∙건강검진비∙회식비∙생일축하금 및 경조사비 지원, 임직원 단체 상해보험, 장기 근속자 포상, 로봇 커피머신 및 자판기, 전 층 안마의자 비치 등 복지 체계를 갖추고 있다.

▲ 야놀자 이수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야놀자

일반 채용뿐 아니라 사내 추천제도를 통한 우수인재 영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를 활성화시키려 300만원 수준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김우리 야놀자 피플파트너실장은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야놀자의 비전인 만큼, 임직원들도 쉴 땐 잘 놀고, 일할 땐 몰입하는 것이 야놀자 인재 육성의 지향점”이라며, “지속적인 채용 강화와 함께 글로벌 인재 영입에 박차를 가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