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가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가정용 바닥재 부문, 친환경 페인트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KCC

[이코노믹리뷰=김태호 기자] 21일 KCC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9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에서 가정용 바닥재, 친환경 페인트 2개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위를 차지한 제품은 KCC 건축용 수성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다. 유해물질 함유 및 방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페인트로 지난해 실시했던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품질을 인정받은 바 있다.

숲으로는 친환경성과 색상 구현력, 곰팡이 등 각종 균류 억제 성능을 갖춰 주거시설, 공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곳에 두루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숲으로 홈앤 웰빙`과 `숲으로 홈앤 멀티멜`은 친환경 건축자재 인증인 HB마크 최우수 등급을 받았고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도 함께 획득했다.

가정용 바닥재 부문에서도 4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1위로 선정된 ‘KCC숲’은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을 생각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KCC숲’은 크게 PVC바닥재와 마루바닥재로 나뉜다. 모든 친환경 인증 등급인 HB(Healthy Building Materials)마크가 모든 제품에 붙어있다. 특히 PVC 바닥재는 안정성과 친환경성 향상을 위해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편백오일과 미끄럼방지 기능을 적용했다.

제품 라인업도 다양하다. 숲 소리순(4.5T), 숲 소리휴(6.0T) 제품의 경우 두께감 있는 쿠션으로 우수한 차음성을 발휘해 층간소음을 저감시키는 기능이 있다. 마루바닥재로는 숲 강화마루, 숲 합판마루, 숲 강마루 윤(6.0T), 숲 강마루 정(7.5T) 등이 있다.

KCC 관계자는 “브랜드 파워란 고객 만족을 척도로 하는 만큼 이번 K-BPI 1위 선정은 고객들에게 제품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지속적인 친환경 제품 개발과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의 변치 않는 사랑을 얻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PI는 올해 21년째를 맞는 국내 대표적 브랜드 평가 지표로 국내 산업군과 기업 브랜드 파워를 측정 및 비교하기 위해 소비자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