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을 화폭에 펼치는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시리즈 김민정 작가가 3월23일부터 4월11일까지 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 서울교대 정문 앞 커피팩토리(COFFEE FAKTORY) 교대점에서 개인전을 연다.

화면엔 목걸이와 거울, 앙증맞은 핸드백, 고깔모자, 필기구, 시계, 비행기와 푸른 하늘의 풍선, 바다와 고래 등 온갖 이야깃거리들이 풍성하다.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하는 사물들을 배치하기도 하고 동화 속 같은 미지세계의 동경심을 펼쳐 보이고 있다.

 

김민정 작가(ARTIST KIM MIN JUNG)는 “아이의 눈높이에서 함께 꿈꾸고 엉뚱하지만 재미난 상상력의 질문에 웃다가 그것을 화폭에 담아내기도 했다. 전시를 준비하면서 아이에게서 얻은 천진난만의 세계가 많은 도움이 되었다. 행복은 함께하고 나눌수록 커진다는 아름다운 마음을 나의 그림에서 공유하기를 소망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