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관계자가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인력 기본 과정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출처=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0일 서울바이오허브의 협조로 지난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의약품 연구개발(R&D) 전문인력 기본 과정’ 교육을 실시해 수료생 100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약연구조합에서 추진하는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전문인력양성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혁신성과를 시장가치로 조기 연계할 수 있는 전문성과 스킬을 갖춘 R&D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초기 후보물질탐색 단계, 비임상, 임상시험신청(IND), 초기 임상, Pharmaceutical Development, Regulatory, Project Management 단계에서 국내 기업이 필수적으로 인지해야 하는 연구개발단계별 필수사항과 기본 지식을 함양하고 전략적 접근을 위한 실질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는 교육 내용으로 기획됐다.

한편,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실장은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조합 회원기업을 포함한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바이오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R&D, 해외 인허가(RA), R&D기획 3대 분야에서 ▲R&D전략 ▲IP Management ▲천연물 ▲개량신약 ▲바이오의약품 ▲해외 인허가 전략 수립 ▲해외 인허가 Documentation ▲R&D기획 전략 수립 ▲Project Management ▲기술사업화와 Valuation 등 10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해 해마다 1000여 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협력기관인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의료 산업의 핵심거점으로 R&D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교육을 비롯, 창업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위한 교육, 컨설팅,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사업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연구실험동과 지역열린동이 차례로 오픈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