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에코락(樂)갤러리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시 <제2회 아트테이너 : SUPER ASTRA 展>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SUPER ASTRA 展>에는 아트테이너 5인의 미술작품 60여 점이 전시된다. 아트테이너란 아트(Art)와 엔터테이너(Entertainer)의 합성어로 예술계에서 활동하는 연예인을 부르는 말이다. 자신의 분야에서 인정받은 연예인들이, 한 발 더 나아가 미술 애호가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각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혜진(배우), 남궁옥분(가수), 임하룡(영화배우, 개그맨), 주영광(배우), 필독(가수, 탤런트)이 참여한다. 이들은 팝아트부터 그래피티, 서양화와 조각, 도예작품까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작년에 이어 에코락갤러리에서 두 번째 아트테이너 전시를 진행하는 배우 김혜진은 배우와 아티스트의 아이덴티티를 접목해 배우의 삶에 대한 애환과 감정을 표현했으며, 가수 남궁옥분은 주변 동료들을 통해 행복과 사랑을 표현했다.

이번에 에코락갤러리에서 새롭게 전시를 하는 개그맨 임하룡은 사람이나 주변 사물을 사람의 ‘눈’으로 형상화해 캔버스 위에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CCM 가수와 배우로도 활동 중인 주영광은 눈으로 보기에 가시 없어 보이지만 보이지 않게 빼곡히 가시가 박힌 선인장을 통해, 사람 관계에도 보이지 않는 가시가 있는지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한편, 가수이자 탤런트로 활동 중인 빅스타 필독은 그래피티적 요소와 컬러를 통해 자기 자신을 표출하고, 긍정적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제2회 아트테이너 : SUPER ASTRA 展>이 열리는 에코락(樂)갤러리는 대한민국 미술계를 이끌어갈 신진작가들을 소개하고 다음 세대가 열어갈 미술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관람객은 온라인 플랫폼인 에코락갤러리닷컴에서 손쉽게 금액대별 작품을 검색해볼 수 있으며, 전시되는 모든 작품을 쉽게 감상하고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