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혜빈 기자] 파네라이가 새로운 섭머저블 브론조(Submersible Bronzo)를 국내에 출시했다. 섭머저블(Submersible)은 ‘물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이라는 뜻으로, 전문 다이버 시계를 일컫는 말이다. 루나 로사 세일링 팀, 프리다이빙 챔피언 기욤 네리 등 워터 스포츠의 히어로들을 위해 만들어져왔던 섭머저블 컬렉션은 이번 스페셜 컬렉션으로 브론즈 컬러가 한층 짙어졌다.

▲ 섭머저블 브론조. 출처=파네라이

섭머저블 브론조는 시간이 지날수록 그윽한 파티나(Patina)가 더해지면서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 독특한 산화작용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9시 방향의 스몰 세컨즈는 시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표시하고, 단방향 회전 베젤이 잠수 시간을 안전하게 측정한다.

3일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하는 P.9010 매뉴팩처 오토매틱 칼리버는 양방향 회전추로 와인딩되며 케이스백의 사파이어 글래스 창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3시 방향에는 날짜창과 함께 간편하게 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

▲ 섭머저블 브론조. 출처=파네라이

파네라이가 1955년 특허를 받은 와인딩 크라운 보호 장치가 탑재돼 있고, 회전 베젤에 적용된 마이크로 샌드블라스티드 브라운 세라믹 디스크, 이와 완벽하게 결합된 브라운 다이얼, 천연 소가죽 스트랩이 어우러져 특유의 매력을 뽐낸다. 이외에도 물 속에서 사용 가능한 그린 컬러 러버 스트랩도 함께 제공된다.

지난 2011년과 2017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출시된 섭머저블 브론조는 직경 47㎜, 300미터 방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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