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새 정부 출범 이래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이에 아파트, 오피스텔의 투자가치가 떨어지면서 상대적으로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에는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지식산업센터가 시선을 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투자상품으로서의 가치가 상당하다. 비규제 상품으로서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청약, 대출, 전매 제한 등 규제에서 자유로우며 올해 분양받을 경우 취득세 50%와 재산세 37.5%의 세제 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에 비해 임대기간이 긴 편이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도 있다.

특히 대형 업무지구 인근의 소형 오피스는 더욱 인기가 높다. 업무지구 내 입주기업의 협력업체를 포함한 산업 클러스터가 인근으로 형성돼 업무시설에 대한 배후수요가 상당히 많으며 소형 오피스일수록 투자금이 적고 이에 따라 리스크도 적기 때문이다. 우수한 입지 및 교통망과 업무지구보다 합리적인 가격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주택시장에 대한 규제를 쏟아내면서 아파트, 오피스텔 투자에 흥미를 잃은 투자자들이 대안으로 지식산업센터를 선택하고 있다”며 “특히 기업 토지분양이 거의 마무리된 마곡지구 인근 지역의 지식산업센터에 최근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마곡지구에 인접한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가 주목받고 있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9호선 급행열차까지 정차하는 가양역 7번 출구와 바로 맞붙어 있어 도보 5초 거리의 초역세권 입지다. 이를 통해 마곡지구는 물론 서울 주요 도심인 강남권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풍부한 광역수요까지 품었다. 여기에 가양대교와 이어진 도로변에 위치해 약 1분이면 올림픽대로까지 진입이 가능해 차량을 통한 접근성도 매우 우수하다.

여기에 단위 규모가 작은 소형 섹션 오피스로서 풍부한 임대수요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임대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큰 규모의 사무실을 통으로 분양하는 것과 달리 작은 크기로 나누고 회의실 등 공유 업무공간을 따로 둬 1인 기업이나 소규모 기업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다.

입주 기업을 고려한 다양한 특화설계도 도입한다. 웅장한 외관 디자인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이며 전·후면에 공개공지를 배치했고 2, 3층에는 옥외 테라스를 설계해 보다 쾌적한 환경의 업무 여건을 제공한다. 또한 샤워실, 세미나실을 제공하고 있으며, 각 층마다 휴게실을 설치해 근로자들의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단지 내 상가에도 다양한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1, 2층은 각각 6.5m, 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2층 상가의 경우 야외정원을 배치해 경쟁력을 높였다. ‘가양역 더 스카이밸리 5차’ 홍보관은 등촌동 아벨테크노(가양역 7번 출구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