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1㎞ 이내에서 모든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주목받고 있다.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생활하는 데 필요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공원 등의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가 눈길을 끄는 것이다.

이러한 단지들은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의 리딩 단지로 자리 잡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2012년 12월 입주)는 2월 말 기준 3.3㎡당 시세는 2883만원으로 광교신도시에서 가장 높다. 광교신도시 평균 매매시세가 3.3㎡당 2339만원인것을 감안하면 무려 23%가량 높은 것이다. 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 1년 동안(2018년 2월~2019년 2월) 22.7% 오르며 광교신도시 평균 상승률(17.71%)을 상회하고 있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 역세권 단지인 데다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롯데아울렛 등의 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신풍초, 다산중, 광교고, 광교 학원가 등의 교육시설과 광교호수공원, 해령공원 등의 공원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이렇다 보니 분양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SK건설이 지난해 10월 인천 루원시티에서 선보인 ‘루원시티 SK 리더스 뷰’는 1448가구 모집에 3만5443명이 몰려 평균 24.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인천 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지하철 7호선 루원시티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중심상업지구가 바로 앞에 있다. 여기에 봉수초, 가현초·중, 신현고 등이 가깝고 심곡천, 천마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아파트가 공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주)가 25~27일 3일간 계약을 받는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될 예정으로 초역세권 입지다. 여기에 조성 예정인 탕정지구 중심상업지역과도 접해 있고, 인근 KTX천안아산역 주변에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이마트, 모다아울렛 등이 있어 대형 유통시설이 있어 생활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내 연면적 4만8683㎡ 규모로 조성되는 지웰시티몰(상업시설)은 일본의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인 ‘모리빌딩’ 컨설팅을 바탕으로 문화, 여가, 라이프스타일 등의 소프트웨어를 갖춘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 콘셉트로 개발될 예정이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부지가 모두 단지와 인접해 있어 자녀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고, 개교 중인 배방지구의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반경 약 700m 이내에 있다. 이와 함께 단지 남측으로 약 5만6200㎡ 규모의 근린공원(예정)과 접해 있어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일부 세대에서는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상업시설 ‘지웰시티몰’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615가구 △84㎡B 140가구 △84㎡C 68가구 △84㎡D 355가구 △97㎡ 156가구 △101㎡ 187가구 등 총 6개 주택형으로 이뤄졌다.

모델하우스는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으며,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