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소니코리아가 완전 무선 이어폰 WF-SP900의 핑크 컬러를 20일 출시했다. 소니코리아는 신규 컬러 출시와 함께 펌웨어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정품등록 이벤트를 진행한다.

▲ 소니 WF-SP900 핑크 컬러 출시 및 펌웨어 업데이트를 기념해 정품등록 이벤트를 한다. 출처=소니코리아

무선 이어폰 WF-SP900의 신규 컬러는 봄꽃인 벚꽃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핑크 색상이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소니코리아는 WF-SP900의 볼륨 최적화 펌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해 기존보다 향상된 볼륨을 지원한다. 

WF-SP900 핑크 컬러 출시 및 펌웨어 업데이트 기념해 실시하는 정품등록 이벤트는 핑크 컬러 외에도 기존 옐로우, 화이트, 블랙 컬러 등 완전 무선 이어폰 WF-SP900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WF-SP900을 구매하고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정품등록 및 사은품 신청을 하면 된다. 참여 고객 전원에게는 봄 나들이에 함께하기 좋은 스탠리 진공 텀블러(473ml)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지난 2018년 11월 소니코리아가 출시한 완전 무선 이어폰 WF-SP900은 소니가 새롭게 개발하고 생산한 전용 초소형 밸런스드 아마추어(BA: Balanced Armature)를 적용해 유선 제품 수준의 선명한 고음질 사운드를 구현한다는 설명이다. 일반 SBC 블루투스 코덱 뿐만 아니라 AAC 코덱을 지원해 풍성한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소니 헤드폰 커넥트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알맞은 이퀄라이저(EQ)를 스마트폰에서 설정할 수 있다.

안정된 연결성을 자랑하며, 수신 데이터 버퍼를 최적화해 동영상 시청 시 딜레이를 최소화했다. 먼지와 물에 닿아도 걱정 없는 IP65/IP68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지원하고 함께 제공되는 수영용 이어버드를 활용하면 잠수나 수영을 하며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WF-SP900은 최대 920곡을 저장할 수 있는 4GB 내장 메모리를 탑재해 별도의 플레이어 없이 단독으로 재생이 가능하다. 플레이어 모드로 설정하면, 제품 완충 시 최대 6시간 연속으로 플레이 할 수 있으며, NFC 기능을 지원하는 고성능 전용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21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사용하는 경우에는 제품 완충 시 최대 3시간 연속 스트리밍과 전용 충전 케이스를 통한 추가 충전으로 12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이어폰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외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주변 소리 모드’를 지원해 음악감상 중에도 외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 애플 시리 등 AI 음성 비서 호출 기능으로 스마트폰 컨트롤도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다양한 크기의 이어버드와 수중 전용 롱 이어버드가 함께 제공돼 사용자의 귀 모양과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수중에서 사용하는 경우 분실에 대한 걱정을 줄일 수 있도록 좌우 이어폰 본체를 연결하는 별도의 리쉬 코드를 제공한다. WF-SP900의 이어폰 본체 하나의 무게는 7.3g으로 작고 가볍다. 2종의 아크 서포터를 착용감을 높였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따뜻한 봄날에 어울리는 감각적인 컬러의 WF-SP900 핑크 에디션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유선에 버금가는 뛰어난 음질과 안정적인 연결성은 물론 강력한 방진∙방수 성능으로 완전 무선 이어폰의 한계를 뛰어넘는 WF-SP900을 이번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더 최적화된 시원한 볼륨으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완전 무선 이어폰 WF-SP900의 정품등록 이벤트 및 펌웨어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와 소니코리아 고객지원 사이트에서 각각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