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글로벌 경기 둔화세가 확대되고 국내 증권시장도 뚜렷한 모멘텀 없이 횡보 장세 상황이 길어지자 안정적인 수익이 확보되는 인컴펀드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신한BNPP자산운용은 채권형주식과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하여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스노우볼인컴펀드’를 출시했다.

‘스노우볼인컴펀드’는 경기 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기업 가치가 안정적으로 증가하면서 미래 가치가 상승하는 ‘채권형주식’과 국내 ‘채권’에 주로 투자하여 장기 수익을 노린다.

이처럼 꾸준한 수익이 장기간 누적될 때 극대화하는 복리효과를 눈덩이 굴리는 모습에 비유하여 스노우볼펀드라는 이름을 붙였다.

인컴펀드는 보통 채권과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고배당주, 우선주 등에 분산 투자하여 정기적으로 이자와 배당, 임대소득 등을 받아 안정적 수익을 얻는 것이 특징이다.

'스노우볼인컴펀드' 수익률 그래프(자료:신한BNPP자산운용/기준일: 2019-03-18)

‘스노우볼인컴펀드’는 단기간에 큰 수익을 올리기 위해 특정 테마에 집중하는 전략을 철저히 배제하고 장기간 꾸준히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자산가치의 예측 가능성이 높은 채권형 주식을 선별해 투자한다.

또한 채권에 분산투자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을 낮추고 장기 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구체적인 운용전략은 채권형주식 투자대상 종목을 채권 등급처럼 S급, A급, B급 주식으로 분류하고 각 등급마다 목표수익률을 정한다. 개별 종목의 기대수익률이 해당 등급의 목표수익률을 웃돌면 투자하고 기대수익률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투자 메리트를 상실한 것으로 보고 매도한다.

기준에 부합하는 종목이 늘어나면 주식 편입비중이 증가하고 줄어들면 주식편입비중은 감소하며 안전자산인 채권 비중이 증가하여 자연스럽게 자산배분이 이뤄지는 방식으로 운용한다.

또한 채권에 분산투자해 주가 하락에 따른 손실 위험을 낮추고 장기 투자에 따른 복리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추구한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현황(자료:신한BNPP자산운용)

이 펀드의 포트폴리오(자산구성)는 지난 1월31일 현재 주식 30.68%, 채권 53.79%, 유동성 20.51%, 기타 -4.89%%로 구성되었다. 주요 업종별 주식투자 비중은 KOSDAQ 55.76%, 금융업 31.06%, 철강금속 12.22%, 음식료품 12.07%, 은행업 11.91% 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3월18일 기준 펀드의 기간 운용수익률은 최근 1주일 1.67%, 1개월 1.39%, 연초후 3.38%,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3.51%를 기록하고 있다.

기준가 및 수익률 그래프(자료:신한BNPP자산운용/기준일:2019-03-18)

한형기 신한BNPP자산운용 액티브운용실 차장은 "채권형주식은 경기변화에 민감하지 않고 기업가치가 안정적으로 상승하여 미래가치 추정이 용이한 주식"이라면서 "먼저 채권형 주식을 선별하고 그 중 주가가 내재가치에 비해 저평가돼 향후 기대수익률이 일정 수준을 상회하는 주식을 발굴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본적으로 국내 채권과 저평가된 국내 채권형주식에 주로 투자하여 주식과 채권의 상호 위험 상계 효과를 활용하며 채권금리 수준, 주식과 채권의 Yield-Gap(주식과 채권의 투자수익률 차), 종목별 배당분석 등을 통한 "채권"과 "채권형주식"의 기대 인컴을 비교하여, 더 높은 기대 인컴이 예상되는 자산의 비중을 확대하는 투자전략으로 장기 안정적인 인컴을 추구하는 펀드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자 유의사항>

▲집합투자상품은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집합투자상품은 운용결과에 따라 이익 또는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투자 희망자는 펀드 가입을 결정하기 전에 투자대상, 환매방법 및 보수 등에 관하여 집합투자규약, (간이)투자설명서 등을 반드시 자세히 읽어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과거의 운용수익률이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