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신작에 삼성 '엑시노스' 탑재 돼

18일 재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중국과 미국 등에 출시할 차기 스마트폰 '원 비전(P40)'에 퀄컴의 스냅드래곤 대신 삼성전자의 엑시노스 AP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짐. 중국 등 현지 외신들은 이 폰에 10나노 공정으로 만든 엑시노스 9610 칩셋이 탑재됐다고 전함. 모토로라는 이미 엑시노스 AP를 탑재한 경험 있음.

◆'토스은행'에 직방·무신사...'키움은행'엔 11번가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인터넷전문은행 진출을 준비하는 두 컨소시엄은 26일부터 진행되는 예비인가 신청을 위한 주주 구성을 대부분 완료한 것으로 알려짐. 간편송금 서비스 업체인 토스가 대주주로 참여할 토스 컨소시엄에는 신한금융이 일찌감치 참여를 확정했고 현대해상, 한국신용데이터 등도 참여. 또 온라인 쇼핑몰 무신사, 전자상거래 플랫폼 제공업체 카페24, 모바일 부동산중개 플랫폼 직방 등도 참여. 키움 컨소시엄에는 하나금융과 SKT 외에 전자상거래 업체 11번가가 참여함.

◆애플 '새 아이패드 에어·미니' 깜짝 공개

애플이 18일(현지시간)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을 공개. 따라서 '스페셜 이벤트'로 예고된 25일 미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의 행사는 새로운 뉴스 및 TV 스트리밍 서비스를 발표하는 데 집중될 것으로 예측. IT매체 엔게짓은 애플이 이례적으로 조용하게 새 제품을 내놨다고 전함. 이날 선보인 새 제품에는 키보드 지원이 처음 적용됐고 스타일러스 팬인 애플 펜슬 호환. 아이패드 미니 업그레이드는 2015년 가을 이후 3년여 만에 처음. 가격은 아이패드 에어 499달러(56만6000원), 아이패드 미니 399달러(45만2000원)부터 시작.

◆유럽서 첫 8K 영화 제작한다

19일 업계와 외신 등에 따르면 스페인에 본사를 둔 유럽 최대 콘텐츠 사업자 '라쿠텐(Rakuten)TV'는 올해 안에 세계 최초로 8K 스트리밍 플랫폼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최근 밝힘. 이 회사의 하신토 로카 대표는 현지시간 지난 13일 미국의 대중문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주요 TV 생산업체 및 콘텐츠 제작업체들과 8K 영화를 제작 중"이라면서 "올 하반기에 8K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가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함.

◆작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순익 22% 급증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2018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영업실적 및 현지화 지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내은행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은 9억8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2.2%(1억7900만달러) 증가. 국내은행 당기순익(13조8000억원)의 8.0% 수준이다. 대손 비용이 4400만 달러 증가했지만 이자 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각각 2억8600만 달러, 8000만 달러씩 늘어난 덕분. 지역별로 보면 홍콩에 있는 점포들의 당기순이익이 1억7500만 달러로 가장 많았고 중국(1억5400만 달러)과 베트남(1억3200만 달러) 순.

◆금감원 ”회계심사 시 스타트업 지분은 원가 평가 인정“

금융감독원은 18일 금융당국이 공정가치 평가 관련 회계심사시 초기 스타트업이나 혁신기업의 비상장주식은 원가평가를 인정하기로 내용을 담은 '비상장주식 공정가치 평가 관련 회계심사방안'을 제시. 스타트업이나 혁신기업의 경우 최근 영업 실적이나 유사 비즈니스 모델 등 정보 부족으로 공정가치 측정이 어려워 이들 기업에 투자한 벤처캐피탈 등의 회계처리가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음.

◆포스코인터,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새 출발

포스코대우는 18일 포스코타워-송도에서 개최한 정기 주주총회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힘. 새로운 사명은 세계를 향해 끊임없이 나아간다는 '인터내셔널'의 의미를 계승하면서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서 포스코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미래 가치를 키워 나간다는 의지 담음. 사명 변경을 계기로 올해 액화천연가스(LNG), 식량사업 등 핵심 사업 밸류체인 강화 등을 통한 수익성 제고에 신경 쓸 계획.

◆‘창덕궁 달빛기행’ 4월 재개된다

‘달빛기행’ 축제가 올해 4월부터 다시 재개.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열리는 ‘2019 창덕궁 달빛기행’이 20일 오후 2시부터 예매를 시작.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온라인 예매부터 경쟁이 치열. 당일 현장에서도 줄이 100m 이상 늘어서는 등 축제에 대한 인기는 지난 2010년 시범사업 때부터 이어짐.

◆천궁 미사일, 비정상 발사...한 발에 15억원

공군은 "18일 오전 10시 38분쯤 춘천의 공군부대에서 정비 작업을 하던 중 천궁 미사일 한 발이 비정상 발사돼 기지 인근 상공에서 자폭했다"고 밝힘. 천궁 미사일 사고가 발생한 것은 처음으로, 비정상적으로 발사됐을 경우 안전을 위해 자폭하도록 설계됌. 천궁 미사일은 한 발당 약 15억원.

◆폼페이오 "검증된 비핵화가 먼저…김정은과 다시 대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간) '북미정상회담 노딜' 이유에 대해 '시기와 순서배열' 문제를 꼽으며 북한과의 대화 재개 의지를 내비침.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자신의 옛 지역구인 캔자스주를 방문해 KCMO, KQAM, B98 등 지역 매체와 잇따라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밝힘. 폼페이오 장관은 "북한을 위한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주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약속은 진짜"라며 "북한의 검증된 비핵화(the verified denuclearization)가 이뤄지면 북한 주민을 위한 더 밝은 미래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