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게임 개발·서비스 업체 드래곤플라이가 VR FPS 로 전세계 VR 시장에 도전한다. 공동개발사인 리얼리티매직과 제작한 VR 게임을 공개함으로써 2019년 본격적인 ‘글로벌 온라인 VR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드래곤플라이는 18일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를 공개하며 드래곤플라이가 ‘VR MAGIC PARK’로 대표되는 자사의 오프라인 VR 비즈니스에 이어 온라인 VR 시장까지 비전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 출처=드래곤플라이

드래곤플라이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GDC 2019’의 리얼리티매직 부스에서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를 공개한다. 동시에 자사의 SNS 및 유튜브 계정을 통해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 플레이 동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팀 VR을 통해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를 글로벌 출시할 예정이다. GDC 2019에서는 글로벌 VR 플랫폼 회사들과의 사업 협력을 논의하고, VR FPS 게임의 핵심 시장인 북미·유럽에서의 성공을 위한 실무 미팅을 통해 드래곤플라이가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 VR 사업’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대표이사는 '스페셜포스 VR: 인피니티워’는 “최고의 인재들과 준비에 준비를 거듭한 야심작”이라면서 “드래곤플라이가 오프라인 및 온라인 VR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2019년 국내 경쟁사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