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7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 동안 미세먼지 농도도 낮아 야외활동에도 적합하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영상 7도에서 16도 사이를 나타내며 평년보다 더 포근하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20도 사이로 매우 크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2도 ▲강원영서 13도 ▲강원영동 12도 ▲충남 14도 ▲충북 13도 ▲경북 15도 ▲경남 16도 ▲전남 15도 ▲전북 14도 ▲제주도 14도 ▲울릉·독도 10도 ▲백령 7도로 예보됐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기준으로도 전국이 대체로 ‘보통’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오후에 서쪽지방, 강원영서 일대를 중심으로 ‘한때 나쁨’수준을 보이는 곳이 있겠다.

▲ 17일 전국의 미세먼지 예보 현황. 미세먼지 농도가 낮동안은 대체로 낮다가 오후 늦게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간 높겠다. 출처=에어코리아

습도는 이날 오후 40%, 밤에는 50% 수준을 보이겠다. 일부 경상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다.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건조한 날씨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점막이 약해져 세균과 바이러스 등의 침투가 쉽다. 기온 변화가 큰 데다 건조하기까지 해 감기 등 환절기 질환에 걸리기 쉬우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