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정다희 기자] 16일 오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낀 가운데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남부는 밤에, 충북북부는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흐리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겠다.

이날 오후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오르겠다. 내일과 모레는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섭씨 영상 0도에서 7도를 나타내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영상 10도 ▲강원영서 10도 ▲강원영동 12도 ▲충남 12도 ▲충북 12도 ▲경북 13도 ▲경남 13도 ▲전남 12도 ▲전북 11도 ▲제주도 13도 ▲울릉·독도 9도 ▲백령 7도로 예보됐다.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국제보건기구(WHO) 기준으로는 전국이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경상해안과 일부 경북내륙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면서 “산불을 비롯한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습도는 오후에 40%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 55%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