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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중국발 기대감 ↑... IT주도 상승주간 나스닥 3.78% 급등, 다우 1.57%, S&P500 2.89% 상승
장영성 기자  |  runforrest@econovill.com  |  승인 2019.03.16  06:49:30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뉴욕 주식시장에서 3대 주요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과 중국의 경기부양책에 상승 흐름을 탔다. 특히 IT섹터가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다만 거시경제 지표가 부진하면서 상승세를 제한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4%(139.07포인트) 오른 2만5849.01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날에 비해 0.5%(13.99포인트) 상승한 2822.47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76%(57.62포인트) 오른 7688.53으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 1.57%, S&P는 2.89% 올랐다. 나스닥은 3.78% 급등하면서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장은 산업생산 등의 부진으로 다우지수는 장 초반 소폭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반도체주의 꾸준한 반등과 보잉 주가 상승세 등에 힘입어 재차 상승해 종가를 형성했다.

이날 11개 업종 중 9개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기숙 섹터가 1.22% 상승하면서 급등했다. 재량소비재(0.71%), 금융(0.64%), 필수소비재(0.50%), 헬스(0.49%), 유틸리티(0.47%), 소재(0.20%), 커뮤니케이션서비스(0.01%) 등의 업종은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0.38%)과 산업(-0.25%), 에너지(-0.08%)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미국 기술주의 대표 격인 ‘팡(FAANG)’주는 페이스북(-2.46%)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0.19%)도 주가가 내렸다. 페이스북은 고위 경영진의 퇴사 소식과 뉴질랜드 테러 후폭풍에 주가가 크게 빠졌다. 아마존은 키뱅크 캐피탈의 ‘부장확대’ 투자의견 제시에 1.55% 상승했다. 넷플릭스는 0.74% 올랐다. 애플은 특허 소송 이슈가 사라지면서 1.30% 올랐다.

반도체 기업인 퀄컴은 애플과 특허 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소식에 2.17% 상승했다. 엔비디아(Nvidia)는 2.57% 상승했다. 인텔(Intel)은 1.67% 내렸다. 웨스턴 디지털(Western Digital)은 1.09%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1.15% 뛰었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icron Technology)는 2.94% 상승했다.

자동차 제조기업 GM의 주가는 0.11% 올랐다. MAX8 기종 사태를 겪고있는 보잉(Boeing)은 이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계획을 발표하면서 1.51% 상승했다. 캐터필러(Caterpillar)는 0.76% 후퇴했다. 금융주인 JP모건체이스와 골드만삭스그룹은 각각 1.15%, 0.40% 상승했다. 보험회사인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은 0.69% 상승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무역 협상에 대해 낙관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커창 총리는 이날 “협상 팀이 양국을 모두 만족시키는 합의점을 찾아낼 것”이라고 중국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전날 “우리는 중국에 대한 뉴스를 갖게 될 것”이라며 “어느 쪽으로든 향후 3주나 4주 만에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에서는 중국과 지적재산권 문제 등을 포함한 상당부분 무역 합의가 이뤄진다면 시장이 급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리커창 총리의 중국 경기부양 계획에 시장은 주목했다.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다음달 부가가치세율 인하를 시작으로 올해 2조위안(약 340조원) 규모의 감세를 추진할 계획이다. 감세 정책은 대부분 기업 부담 경감에 맞춰졌다.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회의도 투자자들 사이에 관심사다. 19~20일 열리는 회의에서 정책자들이 대차대조표 축소 종료와 관련한 구체적인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시장은 예상하고 있다. 투자은행(IB) 업계는 추가 금리인상의 예상 시기를 대폭 늦추는 한편 연내 기준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움직임이다. 라보뱅크와 JP모간이 올해 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2.00~2.25%에서 인상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하면서 주가의 상승 폭이 제한됐다. 뉴욕연방준비은행은 3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지수가 전월의 8.8에서 3.7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2017년 중반 이후 거의 2년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의 전망치 8.3에도 크게 못 미쳤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2월 산업생산도 전월 대비 0.1%(계절 조정치)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는 시장 조사치인 0.3% 증가에 못 미쳤다. 특히 제조업 생산은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줄어들며 경기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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