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체제 하 새 이사회

포스코는 15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51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 사내·외이사 선임 등 6개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고 밝힘. 포스코가 최정우 회장 체제 아래 새로운 이사회 구성 마침. 대표이사는 기존 3인에서 2인체제로 변경하고, 사내이사 역시 새로운 두 얼굴을 배치하는 하는 등 최 회장 체제를 공고히 다지는 모양새. 이를 통해 철강사업은 수익성을 제고하고, 신사업 추진체계 역시 확립한다는 계획.

◆동아ST 약 87개 ‘2개월간’ 건보 퇴출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동아ST에 대해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라 간염치료제인 헵세비어정 10㎎ 등 87개 품목에 대해 2개월간(6월15일~8월14일) 보험급여를 정지하고, 나머지 51개 품목에 총 138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14일 밝힘. 이번 처분은 2017년 8월 부산지검 동부지청이 동아ST를 기소한 데 따름. 동아ST는 2009년 8월~2017년 3월 162개 품목(비급여 18개 품목 포함)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약 54억7000만 원 상당의 사례비(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

◆잔액 기준 코픽스 3년6개월만 최고치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잔액기준 코픽스는 연 2.02%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 2017년 8월 이후 18개월 연속 상승세. 2015년 8월(2.03%) 이후 42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치. 잔액기준 코픽스는 지난 1월(2.01%) 3년4개월만에 2%대로 올라섬.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1.92%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 지난해 12월 3년10개월만에 2%대를 넘어섰지만 시장 금리 하락세로 지난 1월 이후 두달 연속 하락세.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금리를 가중평균한 값.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ㆍ적금, 은행채,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상품 금리 변동을 반영해 오르거나 내림.

◆중국 가는 여객기 주 60회 더 증가

국토교통부는 이달 13일부터 사흘간 중국 난징(南京)에서 한중 항공회담을 열어 양국 간 운수권을 주 70회 늘리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힘. 이에 따라 한중간 여객 운수권은 현재 주 548회에서 608회로 60회 늘어나고, 화물 운수권은 주 44회에서 54회로 10회 늘어남. 중국과의 이번 항공회담은 2014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진 것. 이번 협상 타결로 중국 노선 추가 취항을 희망하는 국적 항공사들에 더 많은 기회가 열리게 된 것.

◆“2월 수출입물가 상승”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9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를 보면 2월 수출물가지수(2010년=100·원화 기준)는 82.97로 한 달 전보다 0.2% 상승. 수출물가는 지난해 11월부터 하락하다 4개월 만에 상승 반전. 수입물가지수는 86.56으로 전월보다 1.9% 오름. 상승률은 지난해 5월(2.7%) 이후 가장 높음.

◆수출입은행, 한국-캄보디아 경제협력 강화에 금융지원

15일 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수은은 캄보디아 현지시간 14일 오후 캄보디아 에이비에이(ABA)은행과 1000만달러 규모의 신용장확인 한도계약을 체결. ABA은행은 지난 1996년에 설립된 캄보디아 4위의 민간 상업은행. 신용장확인이란 수입국 현지은행이 개설한 신용장에 대해 수은이 수출대금 결제를 확약하는 보증상품으로, 수출자는 신용장 만기 전에 선적서류 매입을 수은에 요청해 대금을 조기에 회수할 수 있는 이점. 수은이 캄보디아은행에 금융 지원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