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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씨엔블루 이종현은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카톡멤버였다.

그는 억측이나 루머를 퍼트리면 법적대응하겠다며 '물의를 빚고 있는 이들과는 절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씨엔블루 이종현도 승리 정준영 카톡방 멤버였다. SBS가 최초 보도 당시, 승리 정준영 옆에는 두 명의 남자 가수가 그림자처럼 있었고 최00, 이00이라고 보도했다. 바로 FT아일랜드 최종훈, 씨엔블루 이종현이었던 셈이다.  

14일 SBS는 추가 보도를 통해 최종현의 역대급 여성 비하 발언과 더불어 "누구야 몸매 X좋은" 등 말과 성관계 동영상을 함께 공유하는 정황을 전했다.  

여기에 있던 이종현은 정준영에게 여성의 성관계 동영상을 받아 보거나 똑같은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 "O같은 X들로" "그냥 예쁜 X" 등 충격적인 발언도 일삼했다.  

앞서 용준형 역시 정준영과의 영상 공유를 인정하며 팀 탈퇴를 선언했다.

한편 경찰은 정준영의 마약 검사 실시 등 21시간의 조사 끝 귀가 조치 했다.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승리 역시 16시간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