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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닥터] 그랜저 HV 오너가 타본 K7 HV주행감 거의 비슷해… 디자인에서 차이 갈려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카 'K7 하이브리드' 2019년형. 사진=기아자동차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면 특징이 있다. 친환경차 등록대수가 유난히 늘어났다는 점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등록된 친환경차는 12만4979대로 전년 대비 26.2% 증가했다. 승용차 등록 기준 지난해 친환경차 점유율은 8.2%에 이른다. 2015년(2.8%)과 비교해 3배 가까이 늘었다. 독일 등 유럽 13개국(6.6%)과 미국(3.9%)의 지난해 신규 등록 기준 친환경차 시장 점유율보다 높은 수치다. 친환경차가 급속도로 늘어난 배경에는 하이브리드차가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2017년과 비교해 10% 늘어난 9만3094대가 등록됐다.

국내 하이브리드카 열풍에는 준대형급 최초 하이브리드 차량 ‘K7 하이브리드(HV)’가 있다. 이와 양대산맥을 형성하는 모델이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다. 2017년 3월까지는 K7 HV가 그랜저 HV를 압도했지만 2017년 4월 이후 판도가 바뀌었다. 많은 소비자가 그랜저HV를 택했지만 모델마다 장단점은 충분히 존재한다.

가장 큰 차이는 역시 디자인이다. 2019년형 K7은 1세대, 1.5세대와 비교하면 날렵한 몸체를 지녔다. 그러면서도 직선의 캐릭터라인을 이용해 무게감도 잡았다. 전면부 헤드램프 ‘Z’ 형상 실루엣과 호랑이 코를 형상화한 라디에이터 그릴은 중앙에서 균형을 잡는다. 그랜저는 K7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으로 더 날렵하다. 전면에는 패밀리 룩인 캐스케이딩 그릴이 자리 잡고 있다. 하나로 이어진 리어램프는 색다른 매력을 갖고 있다. 크기는 K7이 더 크다. K7이 그랜저보다 길이는 40㎜, 너비는 5㎜, 축간거리는 10㎜ 더 길고 넓다. 두 차를 놓고 마주하면 K7이 그랜저보다 조금 더 육중한 느낌을 준다.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카 'K7 하이브리드' 2019년형. 사진=기아자동차

크기에서 드러나는 차이는 실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중후한 맛은 K7에서 더욱 느껴진다. 그랜저는 30대 초반까지 고려한 모델이라는 느낌이 물씬 난다. K7은 직선형 디자인이 대시보드와 도어트림 등 내부 곳곳에 가미됐다. K7은 대시보드와 앞 유리 간 간격이 좁다. 실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계기판은 K7이 그랜저보다 조금 더 가시성과 시인성이 좋다.

K7은 그랜저와 비교했을 때 실내 버튼 배치가 운전자 포지션에 집중돼 있다. 그랜저는 통풍과 열선 시트 버튼이 앞쪽에 있다. K7은 기어노브 아래쪽에 부착돼 있다. 주행 중 이용 시 K7이 더 편리하다. 버튼 디테일 역시 K7이 조금 더 고급스러운 재질이 쓰인다. 오디오는 K7이 크렐을, 그랜저는 JBL을 쓴다. K7은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기본 적용돼 있다는 차이도 있다.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카 'K7 하이브리드' 2019년형. 사진=기아자동차

주행과 관련해서는 큰 차이가 없다. K7 하이브리드는 세타Ⅱ 2.4 HEV,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세타Ⅱ 2.4 MPi를 장착했다. 엔진 이름만 다를 뿐 성능은 같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59마력, 21.0㎏.m로 같다. 서스펜션도 두 차 모두 앞쪽은 맥퍼슨, 뒤는 멀티링크다. 주행감도 비슷하다. 심지어 하이브리드 모델 특유의 엔진 잡음 크기도 비슷하다.

안전사양도 두 모델이 거의 같다. 2019년식 이후 두 모델은 첨단사양들이 기본적으로 탑재됐다. 다만 K7의 드라이브와이즈에는 운전자 주의 수준을 나타내는 ‘운전자 주의 경고(DAW)’가 추가로 적용돼 있다. 반면 그랜저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긴급제동 시스템인 ‘보행자 인식 긴급제동’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가격은 2019년형 K7 하이브리드가 3532만~3952만원이다.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3576만~3993만원이다. 그랜저가 조금 더 비싸지만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이 많다. 그랜저 IG 하이브리드는 화이트 크림 외장컬러(10만원)와 스마트 전동식 트렁크와 연계된 서라운드 뷰 모니터(118만원), 트윅스 스타일링 패키지 등(20만~83만원)을 이용해 자신의 차의 개성을 살릴 수 있다.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카 'K7 하이브리드' 2019년형. 사진=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카 'K7 하이브리드' 2019년형 실내. 사진=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카 'K7 하이브리드' 2019년형 기어콘솔 버튼 모습. 사진=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카 'K7 하이브리드' 2019년형. 사진=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카 'K7 하이브리드' 2019년형. 사진=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카 'K7 하이브리드' 2019년형. 사진=기아자동차
   
▲ 기아자동차 하이브리드카 'K7 하이브리드' 2019년형. 사진=기아자동차

 

장영성 기자  |  runforrest@econovill.com  |  승인 2019.03.16  07: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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